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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라오스15

라오스 여행. 넷째 날④ - 비엔티안 야시장(4.12)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곳은 비엔티안의 야시장이다. 야시장은 루앙프라방에서도 잠깐 들렀었고 방비엥에서는 원래 일정에는 있었지만 귀찮아서 안갔는데 아무래도 비엔티안이 라오스의 수도이다보니 아마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야시장이 이곳이다. 바로 메콩강 옆에 있어서 메콩강 야시장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이다. 그런데 비엔티안에서 하룻밤을 더 보내고 다음 날에 출국하는 일정이라면 쇼핑도 하고 먹거리도 찾아서 먹고 할 텐데 이날밤 22:20분 비행기로 돌아가는 일정이라 20시까지는 공항에 가야하다보니 시간도 빠듯하고 여기도 대충 둘러보고 커피숍에서 차나 한 잔 마시면서 쉬었다가 공항으로 출발하기로했다. 야시장 가기전에 마지막 저녁 식사 메뉴는 수끼이다. 수끼는 동남아식 샤브샤브 요리로 캄보디아나 베트남 갔을 때도 먹어봤.. 2024. 4. 4.
라오스 여행. 넷째 날③ - 빠투싸이(3.12) 빠투싸이는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전쟁에서 희생된 라오스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건축물이다. 만든 의도는 나라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에도 독립문이 있고 프랑스를 위시한 여러 나라에도 개선문이 있는데 비슷비슷한 모양의 건축물이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가이드로부터 빠투싸이를 만들 비용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설명을 듣긴했는데 벌써 날짜가 여러날이 지나다보니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알아서 잘 만들었겠지~~ 점심을 먹고 빠투싸이로 가기전에 커피나 먹고 가자고 해서 갔더니만 커피 쇼핑센터이다^^ 족제비 똥 커피라는 위즐커피를 주로 파는 곳이었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그러다보니 사는 사람도 없어서 많이 뻘쭘했던^^ 그런데 여기보다 더한 침향이라는 라오스의 특산품 쇼핑센터 한 곳을 더 들르고나서야 빠투싸이로 갈 수 있었.. 2024. 4. 2.
라오스 여행. 넷째 날② - 탓루앙 사원(3.12) 비엔티안에 도착해서 처음 방문한 곳은 탓루앙 사원이다. 수도를 비엔티안으로 옮기고 나서 만들어진 사원이라는데 현재의 수도인 비엔티안에 있는 사원이라 라오스의 사원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사원이라고한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탑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보관되어 있다고 하며 실제로 금으로 만들어진건 아니겠지만 보이는것처럼 황금색으로 치장되어 있어서 황금사원이라고도 불리운다. 탓루앙 사원 인근에 있는 건물~~ 아마 정부 기관의 청사 건물쯤 아닐까 싶은~~ 사원 도착~~ 사원 입구에 서있는 보리수 나무~~ 저기는 승려들이 거처하는 곳이라고 한다. 규모가 상당히 큰 사원이다. 황금 사리탑을 배경으로 한 장 찍고~~ 라오스가 재미있는게 공산 국가이면서도 불교가 거의 국교의 지위를 갖고 있고 이미 왕제는 폐.. 2024. 4. 1.
라오스 여행. 넷째 날① - 쏭강 롱테일 보트(3.12) 어느새 라오스 여행 마지막 날이다. 이날은 다시 수도인 비엔티안으로 돌아가서 비엔티안의 유명한 관광지들을 몇 곳 둘러볼 예정인데 그 사이사이에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쇼핑센터도 몇 군데 들를 예정이다. 이날 쇼핑센터를 총 4번 들렀는데 어차피 여행을 와서 이런저런 선물이나 기념품도 사가야하고 해서 가격대가 적당하고 살만한 품목인 경우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그닥 별로 사고 싶지 않은 쇼핑센터에 가게되면 사는 사람이 거의 없다보니 분위기도 뻘쭘하고 영 적응이 힘들었던~~ 그렇게 비엔티안으로 출발하기 전에 방비엥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자 선택관광 3종 세트중 하나인 롱테일 보트를 타면서 방비엥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조식 먹으러 가는 길에 잠깐 호텔 주변을 둘러본다. 호텔 조식~~ 쌀국수가 맛있.. 2024. 3. 31.
라오스 여행. 셋째 날⑥ - 쏭강 카약킹(3.11) 이날의 마지막 일정은 쏭강 카약킹이다. 카약이라고 불리는 작은 배를 타고 패들로 노를 저어서 30여분간 쏭강과 주변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이다. 일행은 2명씩 같이 타고 현지인 안전요원 1명이 같이 탑승하여 총 3인 1조로 타게 된다. 열심히 패들로 노를 젓다보니 힘도 들고 좁은 카약안에서 같은 자세로 30분 넘게 앉아 있으려니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 했지만 이것도 나름 재미있었던 체험이었다. 동굴 튜빙을 마치고 카약을 타기 위해서 이동하는 중~~ 우리가 타고 갈 카약~~ 저 자세로 계속 노를 저어야해서 허리도 아프고 특히 나중에는 다리가 저려온다. 이렇게 2명씩에 현지인 안전요원 1명이 뒷자리에 탑승하고 출발~~ 이번에도 인모랑 같은 조로 타게 되었는데 안전요원이 주로 패들질을 하기.. 2024. 3. 29.
라오스 여행. 셋째 날⑤ - 탐쌍 & 탐남 동굴 짚라인 체험까지 마치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탐쌍, 탐남이라는 2곳의 동굴이다. 탐쌍은 코끼리 동굴이라는 뜻이고 탐남은 물 동굴이라는 뜻인데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글을 읽다보면 알게 된다. 카르스트 지형이다보니 근처에 동굴들이 많이 있을텐데 아마 그중에서도 관광지로 개발된 동굴들인 모양이다. 탐쌍동굴은 어느 동굴이든 가면 볼 수 있는 풍경이라 여기까지 와서 굳이 가볼 정도는 아니었지만 탐남동굴은 조금 특이한 동굴이라 나름 재미있었던 동굴이었다. 버기카는 반납하고 썽태우를 타고 이동해서 동굴 입구 근처의 주차장에 내려서 먼저 탐쌍 동굴로 이동~~ 한글로 코끼리 동굴이라고 적혀있다. 그런데 보다시피 영어로는 엔젤동굴이라고도 부른다. 동굴안에 여러가지 동굴 생성물이 있는데 그중에 코끼리처럼 보이는 것도 .. 2024. 3. 28.
라오스 여행. 셋째 날④ - 짚라인 체험(3.11) 식사를 마치고 다음 순서로는 두번째 선택 관광인 짚라인 체험이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짚라인이 많이 생겨서 그리 특별한 것도 아니지만 나는 아직 한번도 못해본거라 여행 전부터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역시나 나름 재미있었던 체험이었다. 총 10회의 짚라인을 탔는데 같이 간 친구들은 너무 많아서 난중에는 지겹다는 의견도 있긴 했지만 나는 괜찮았던~~ 다른 액티비티도 비슷하지만 특히나 짚라인의 경우는 어차피 타면서는 사진을 찍을 수도 없고 혹시나 짚라인을 타는 중에 핸드폰을 떨어뜨리면 찾기도 힘들어서 폰을 가져갈 수가 없다. 그렇다보니 사진은 출발하면서 그리고 마지막 코스에서 내려올 때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밖에 없다. 장비를 착용하고 출발~~ 짚라인을 타려면 산을 조금 올라야하는데 오르기전에 마지막으로 화이팅 한.. 2024. 3. 26.
라오스 여행. 셋째 날③ - 블루 라군(3.11) 버기카를 타고 찾아간 곳이 유명한 블루라군이다. 이렇게 에메랄드 빛의 연못으로 여러 여행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되면서 유명해진 곳인데 그러다보니 관광객이 엄청 몰린다. 이날도 한국인, 중국인, 서양인등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가이드 얘기로는 이 정도면 그나마 한산한 편이라고~~ 이 곳이 유명해지면서 근처에 비슷한 장소나 아예 인공적으로 이런 연못을 조성을 해서 만든 곳들도 있어서 블루라인 9까지 있는 듯~~ 그리고 그런 곳들에 별도로 이름을 붙인 곳도 있는데 예를 들면 블루 라군 2는 시크릿 라군으로 불린다. 이번에 가이드가 블루라군 2 시크릿 라군을 선택 관광으로 추천을 했는데 굳이 비슷한 곳을 갈 필요는 없을 듯 해서~~ 도착해서 물놀이 잠깐 하는데 점심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도 삼겹.. 2024. 3. 25.
라오스 여행. 셋째 날② - 버기카 체험(3.11) 방비엥은 쏭강을 따라 높은 석회암 봉우리를 비롯한 카르스트 지형이 형성되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첫번째 글에서도 적었듯이 꽃보다 청춘이라는 TV 예능에서 라오스편이 방영된 이후로 한국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이 찾는 곳이다. 패키지 여행을 가게되면 기본적으로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여행외에 따로 돈을 내야하는 선택관광이라는걸 하게되는데 주로 많이 하는 액티비티는 대부분 선택관광이다. 우리도 방비엥 3종세트라고들 많이 부르는 3가지의 액티비티를 별도로 비용을 지불하고 하게되었는데 첫번째가 버기카 타기 체험이다. 마침 이번 여행을 준비할 무렵에 방비엥에서 한국 관광객이 버기카 체험중 사망사고가 발생해서 조금 찜찜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여행의 리더였던.. 2024.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