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라오스15 라오스 여행. 셋째 날① - 왓 마이 사원(3.11) 셋째 날은 방비엥으로 이동해서 블루라군에서의 물놀이 그리고 짚라인, 버기카등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체험하는 날이다. 이날도 방비엥까지는 기차로 이동하게 되는데 방비엥으로 이동하기 전에 루앙프라방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왓 마이 사원이라는 작은 사원을 짧게 둘러보고 루앙프라방역으로 향하게 된다. 원래는 새벽에 스님들의 탁발 공양 체험도 일정에 있었지만 전날에도 잠을 많이 못자고 하루 종일 일정을 소화하느라 다들 피곤해서인지 그건 안하기로 했다. 호텔 조식~~ 사진은 안찍었지만 쌀국수도 먹을 수 있고 그나마 호텔 조식에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동 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도 한 장 찍고~~ 이 날은 블루라군에서 물놀이도 하고 튜브를 타고 동굴도 들어가고 카약도 탈거라 아예 수영복.. 2024. 3. 22. 라오스 여행. 둘째 날④ - 메콩강 야경 & 야시장(3.10) 왓 시엥텅 사원 관람을 마치고 바로 옆에 흐르는 메콩강으로 배를 타고 나가서 선상에서 식사와 함께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 다음 일정이다. 이번 패키지 일정에서는 실질적으로 유일하게 현지식을 맛볼 수 있었는데 선상에서 메콩강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우리가 타고 갈 배이다. 일행이 탈 수 있게 고정시키는 중~~ 전부 승선을 하고 배가 출발한다. 선실에 들어가보니 음식 준비에 한창이다. 오른쪽 접시는 생선으로 만든 탕수육 비슷한 요리이고 왼쪽에 보이는건 김 부각처럼 보이지만 라오스에 바다가 없으니 김이 있을리는 없고 강에서 나는 김 비슷한 물풀이라고 한다. 아직 음식 세팅이 덜 되어 다 나올때까지 잠시 밖으로 나가서 메콩강 풍경을 구경하기로~~ 사진도 찍으면서~~.. 2024. 3. 21. 라오스 여행. 둘째 날③ - 왓 씨엥텅 사원(3.10) 첫날에 얘기한대로 같이 동행한 패키지 팀에 우리 일행 말고 4명의 다른 팀이 있었는데 그 팀은 다음 일정으로 선택관광인 마사지를 받는 일정이라 그걸 안하는 우리 일행은 그 시간 동안 대기하느라 꽝시폭포를 내려와서는 먼저 이날 밤에 묵을 숙소로 이동하여 체크인을 하고 다음 일정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이번 라오스 여행에서는 마사지를 한번도 못했다. 여행사에서 제시하는 선택관광의 마사지비용은 아무래도 그동안 동남아 자유여행하면서 다녀봤던 비용에 비해서는 많이 비싼거 같아서 가더라도 우리가 찾아서 가자고 얘기가 되었는데 이번에 같이 간 친구들이 다들 별 관심이 없는지 얘기도 없고 해서 결국 한번도 못받고 돌아왔다. 이 곳이 이날 묵은 숙소였는데 체크인 할 때부터 방 배정때문에 골치아프게 하더니만.. 2024. 3. 20. 라오스 여행. 둘째 날② - 꽝시 폭포(3.10) 점심 식사를 마치고 찾아간 곳은 꽝시폭포이다. 라오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손꼽히는 곳으로 꽝시는 라오스어로 사슴인데 사슴이 뿔로 들이받아 생겨난 폭포라는 전설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제일 윗쪽에 위치한 장엄한 꽝씨폭포의 아래로도 에메랄드빛 웅덩이들과 계단식 폭포들이 구비구비 이어져 있어서 오르는 길도 계속 감탄을 자아내는 절경이었다. 아쉬운게 여기서도 물놀이를 할 수가 있고 특히나 서양인들이 거의 점령하다시피 안에서 놀고 있었는데 이날의 일정상, 여러가지 여건상 미리 물놀이 준비를 하지 못해서 눈으로만 볼 수 밖에 없었다. 꽝시폭포 입구~~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곰 보호소가 있고 반달가슴곰이 몇마리 보인다. 꽝시폭포로 오르는 길에 계속 이어지는 에메랄드빛 웅덩이와 계단식 폭포들~~ 오르는 .. 2024. 3. 18. 라오스 여행. 둘째 날① - 왕궁 박물관(3.10) 이번에 여행하게된 라오스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하자면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부에 위치한 나라로 인도차이나 반도에 있는 동남아 국가중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와 접한 곳이 없는 내륙국이다. 그러면서도 유일하게 인도차이나 반도에 있는 나머지 4개국 모두와 국경을 접한 나라이며 중국과도 국경을 접하고 있어 총 5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이다. 국토 면적이 인도차이나 반도에서는 캄보디아 다음으로 작지만 한반도 전체보다도 조금 더 넓어서 그리 작지만은 않은 나라인데 인구는 800만 정도 밖에 안되서 국토 면적에 비하면 상당히 인구가 적은 나라이다. 옆 나라이면서 같은 공산권 국가인 베트남의 인구가 1억이 넘는것과 비교해보면 왜 그리 차이가 나는지~~ 경제적으로는 동남아에서도 최빈국에 속하는 나라인데 바다가 없는 내륙.. 2024. 3. 17. 라오스 여행. 첫째 날 - 프롤로그(3.9) 작년 12월에 입사 동기들 송년 모임 자리에서 해외여행 얘기가 나와 술자리에서 그냥 해보는 얘기겠거니 하고 말았는데, 두어달 전쯤에 인모한테 연락이 와서 라오스 여행을 추진할 생각인데 갈거냐고 묻길래 그럼 가볼까 하면서 부랴부랴 초고속으로 라오스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 총 9명이 가기로 했고, 인모가 처음에는 자유여행으로 일정을 잡아볼 생각이었나본데 9명이나 되는 인원의 항공권, 숙소등을 예약하는 것도 만만치 않고, 일정 짜려면 너무 복잡하니 이번에는 그냥 패키지로 편하게 다녀오자고 설득을 해서 여기저기 검색을 통해 모두투어의 패키지를 예약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여러가지로 편하고 저렴하게 다녀오긴 했지만 패키지 여행의 단점들도 많이 보이는, 역시 나는 패키지 여행 체질은 아니라는 걸 확인했던 여행이.. 2024. 3.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