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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국내여행27

대전 성심당 오픈런(3.28) 빵지 순례라는 말을 유행시킬 정도로 대전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빵집이 성심당인데 지금은 아예 대전의 명물이자 상징처럼 되어버린 곳이다. 대전역 근처에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는데 마침 와이프에게 전화가 와서 대전이라고 했더니 바로 나오는 얘기가 대전이면 성심당에서 빵 사오라는~~  원래는 대전역에 있다는 지점을 가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본점이 더 가깝고 오픈 시간을 보니 생각보다 이른 시간인 아침 8시에 오픈한다고해서 아침에 식사를 하고 잠깐 들러서 빵을 사오기로 했다. 성심당 가까운 곳에 24시간 하는 해장국집이 있어서 돼지국밥으로 아침식사~~ 7시 5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10여명이 줄을 서 있다. 내부에서는 열심히 오픈 준비중~~ 8시 오픈하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유명한 빵 몇개 집어들고 나와서 기념사진~.. 2025. 4. 6.
포항 죽도시장(3.26) 동해안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고래고기로 유명한 포항의 죽도시장을 둘러보고 횟집거리에서 저녁까지 먹기로 했다. 시장 근처에 숙소를 잡고 씻고 나오니 6시쯤으로 시장 돌아보기엔 딱 적당한 시간이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그닥 없어서 한산한 편이었다. 시장 구경하면서 한바퀴 돌아보는데 크게 심하지는 않았지만 상인들 호객행위때문에 조금 귀찮아서 시장 입구쪽에 있는 가게에서 회를 떠서 식당안으로~~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회도 맛있었고 나름 괜찮았던 곳이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포항 운하 산책~~ 그리고 편의점에서 사들고간 하이볼을 숙소에서 마시면서 이날 일정 마무리~~ 2025. 3. 31.
여수 오동도 & 밤바다(4.10) 영취산까지 이날 산을 4곳이나 올랐는데도 총 산행거리가 7km가 채 안되는 짧은 산행들이다보니 하산한 시간이 오후 3시쯤이다. 전날 웅석봉을 오르고 이날 망운산부터 올랐으면 최초로 1일 5산도 가능했을 듯~~  하여간 이날 숙소를 여수로 잡아서 여수 밤바다를 보려고 동선을 포기하고 마지막 산행지를 여수의 영취산으로 정한거라 다음 산으로 이동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바로 숙소를 잡고 들어가기엔 시간이 너무 이르다. 그래서 여수의 유명한 관광지중의 한 곳인 오동도에 가보기로 했다. 오동도 들어가는 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시 쉬면서 주변 구경~~ 오동도 들어가는 길~~ 슬슬 걸어서 입장~~  용이 살았다는 용굴~~ 해안선이 이쁘다. 등대도 보이고~~ 분수 광장~~ 거북선 모.. 2024. 4. 24.
월정사 전나무 숲길 - 강원 평창(1.26) 평창 월정사랑 전나무 숲길로 회사 동기들이랑 겨울 소풍~~ 연초에 가려던게 인사 발령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이번에 가게 되었다. 내가 월정사를 전에도 몇번 왔었다고 생각했는데 전나무 숲길이랑 월정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대산 갈 때는 여기는 버스타고 지나쳐서 상원사를 들머리로 다녀왔고 선재길 갔을 때에도 월정사까지는 안오고 중간에서 버스를 타버려서 근처까지는 여러번 왔었지만 정작 유명한 전나무 숲길이랑 월정사는 아마도 이번에 처음 다녀오게 되었다. 월정사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먼저 전나무 숲길을 보러 가는 중~~ 최근에 강원도에 눈이 많이 와서인지 계곡에 펼쳐진 설경이 볼만하다. 이번에 같이 간 친구들~~ 인모랑 호찬씨 그리고 오랜만에 내호씨도 같이~~ 독사진도 찍고~~ 전나무 숲길을 지나서 다시 월정사.. 2024. 1. 28.
강촌 문배마을 & 구곡폭포 - 강원 춘천(11.15) 인모, 호찬씨랑 당일치기 나들이 여행으로 춘천 강촌역 근처에 있는 문배마을과 구곡폭포를 다녀왔다. 문배마을도 몇번 들어본 곳이고 구곡폭포는 나름 유명한 폭포인데, 100대 명산에 선정되어 있는 삼악산이랑 의암호가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근처에는 여러번 왔었지만 두 곳 모두 실제로 가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배마을은 산속에 있는 마을이라 거리가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산을 조금 올라야한다. 구곡폭포는 가는 길에 옆으로 빠져서 가야해서 먼저 문배마을 들러서 식사를 하고 내려오는 길에 들르기로 했다. 문배마을 가는 산길~~ 열심히 올라가는 인모랑 호찬씨~~ 아주 짧지만은 않은 산행길이다. 오르기 전에 미리 식당에 오리백숙을 예약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조금 빨리 도착해서 마을에 있는 생태연못까지 잠시 구경하고 식당으.. 2023. 11. 19.
철원 고석정 꽃밭, 직탕폭포, 은하수교(9.20) 오랜만에 인모, 호찬씨랑 준군씨까지 같이 강원도 철원으로 바람쎄러 다녀왔다. 9월 하순이 다가오는데도 날이 계속 덥다가 이날은 마침 비가 내리면서 나들이하기엔 조금 불편하기 했지만 어쨋든 날은 선선했다. 아마 이제부터 슬슬 가을 날씨를 되찾을 듯~~ 처음 찾은 곳은 고석정 꽃밭이라는 곳이다. 고석정은 철원의 한탄강 변에 있는 유명한 정자로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데 이번에는 거기는 안가고 근처 넓은 공터에 조성해 놓은 꽃밭만 둘러보기로~~ 인모 말로는 원래 군부대 훈련장이 있었던 자리라고 한다. 억새인데 아직은 푸른 색깔~~ 여기저기 연못도 조성해서 연잎도 보이는데 꽃은 이미 다 진 듯~~ 해바라기~~ 코키아~~ 촛불맨드라미였나? 여기까지 구경하고 점심 먹으러 이동~~ 점심은 직탕폭포 근처에 있는 민물매.. 2023. 9. 22.
광릉 수목원(12.6) 이번에도 인모, 호찬씨랑 바람 쐬러 광릉 수목원에 다녀왔다. 세조의 능이 광릉인데 근처에 조성되어 있는 수목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유명한 수목원이 여기가 아닐까 싶은 곳인데 결혼 초에 와이프랑 한번 다녀왔던 곳으로 거의 15~6년만에 다시 찾게되었다. 이 나무데크 길은 예전에 왔을 때에도 이 길로 걸었던 기억이~~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면서 옆에 있는 저수지 구경~~ 커피숍~~ 전나무 숲길이 볼만하다. 열대 식물원~~ 여러 종류의 선인장들~~ 인모랑 같이 한 컷~~ 바오밥 나무도 있고~~ 웬 다보탑이 여기에~~ 옆에 석가탑도 있다. 점심은 삼계탕으로~~ 그리고 집으로 귀환~~ 2022. 12. 9.
가평 자라섬(10.19) 지난 10월에 인모, 호찬씨랑 바람이나 쐬러 가평에 있는 자라섬을 다녀왔는데 이미 한달이 넘게 지나버렸지만 사진이나 정리할 겸 올려본다. 처음에는 남이섬을 가려고 했었는데 거기는 친일파 이슈도 있고 결정적으로 입장료가 있어서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자라섬으로 변경했는데 그 무렵에 마침 꽃 전시회 같은걸 했는지 나름 가볼만한 곳이었다. 핑크 뮬리~~ 그때는 꽃 이름을 안내판으로 보았는데 시간이 너무 지나버려서 다 잊어버림~~ 앞쪽으로 번지점프대랑 남이섬이랑 자라섬으로 올 수 있는 짚라인 타워가 보인다. 나오는 길에 사진 한 장 찍고~~ 춘천 근처라서인지 식당이 전부 닭갈비집이라 대충 들어갔는데 맛도 별로고 양도 적고 별로 맘에 안들었던~~ 2022. 12. 4.
보길도 세연정(6.15) 보길도까지 들어왔는데 격자봉 산행만 하고 나가기에는 아쉬워서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 머물면서 지은 정자로 날이 좋은 날이면 노비들에게 술과 안주를 마차에 가득 싣게 하고 기생들을 거느리고 나와 술을 한 잔 걸치고서는 어부사시사를 부르게 했던 곳으로 유명한 정원인 세연정을 잠깐 들러서 둘러보기로 했다. 안내문을 보니 한국 3대 정원중의 하나라는데 검색해보니 세연정과 담양의 소쇄원이랑 나머지 1곳은 서울의 성락원과 경북 영양의 서석지중 의견이 분분하지만 어쨋든 이곳은 3대 정원 고정 멤버~~ 격자봉 들머리에서 차로 10여분도 채 안걸린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내부로 입장 바로 앞에 있는 전시관을 잠시 관람하고 세연정으로~~ 세연정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연못~~ 사진으로 많이 보던 곳인데 안내문을 보니 연못.. 2022.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