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 얘기한대로 같이 동행한 패키지 팀에 우리 일행 말고 4명의 다른 팀이 있었는데 그 팀은 다음 일정으로 선택관광인 마사지를 받는 일정이라 그걸 안하는 우리 일행은 그 시간 동안 대기하느라 꽝시폭포를 내려와서는 먼저 이날 밤에 묵을 숙소로 이동하여 체크인을 하고 다음 일정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이번 라오스 여행에서는 마사지를 한번도 못했다. 여행사에서 제시하는 선택관광의 마사지비용은 아무래도 그동안 동남아 자유여행하면서 다녀봤던 비용에 비해서는 많이 비싼거 같아서 가더라도 우리가 찾아서 가자고 얘기가 되었는데 이번에 같이 간 친구들이 다들 별 관심이 없는지 얘기도 없고 해서 결국 한번도 못받고 돌아왔다.
이 곳이 이날 묵은 숙소였는데 체크인 할 때부터 방 배정때문에 골치아프게 하더니만 방에 들어가니 물도 안나오고 화장실 문도 반쯤 닫히다 말고 엉망이었다. 물은 어찌어찌해서 해결됬는데 화장실은 어쩔 수 없다. 어차피 남자들만 있으니 크게 상관도 없고~~
그래도 더운 나라라 그런지 호텔에 수영장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물놀이 잠깐~~
다음 일정으로 간 곳은 왓 씨엥텅 사원이라는 곳이다.
왼쪽에 얼굴이 보이는 분이 이번 패키지여행 가이드이다. 여러가지로 조금 상황이 아쉽긴 했지만 나름 괜찮은 분이었다.
화려한 부조로 장식되어 있는 사원~~
왕이 돌아가셨을 때의 운구차였다고 한다. 우리 말로 하면 상여이다.
여러가지 부도도 보이고~~
메콩강쪽으로 해가 슬슬 넘어가는 중~~
뒷쪽으로 돌아가면 벽에 생명의 나무라는 벽화가 그려져있다. 불교의 교리를 압축해서 그려놓은 벽화로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은 해주었는데 그닥 기억에 남는 건 없음^^
꼬마 스님들이 탑에 올라가서 노는게 아니라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다.
사원이 바로 메콩강변에 있어서 후문쪽으로 나오면 바로 강이랑 연결된다. 해가 지고 슬슬 어둠이 깔리면서 이제 다음 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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