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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라오스

라오스 여행. 셋째 날② - 버기카 체험(3.11)

by phillos 2024. 3. 24.

 방비엥은 쏭강을 따라 높은 석회암 봉우리를 비롯한 카르스트 지형이 형성되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첫번째 글에서도 적었듯이 꽃보다 청춘이라는 TV 예능에서 라오스편이 방영된 이후로 한국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이 찾는 곳이다.

 패키지 여행을 가게되면 기본적으로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여행외에 따로 돈을 내야하는 선택관광이라는걸 하게되는데 주로 많이 하는 액티비티는 대부분 선택관광이다. 우리도 방비엥 3종세트라고들 많이 부르는 3가지의 액티비티를 별도로 비용을 지불하고 하게되었는데 첫번째가 버기카 타기 체험이다. 마침 이번 여행을 준비할 무렵에 방비엥에서 한국 관광객이 버기카 체험중 사망사고가 발생해서 조금 찜찜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여행의 리더였던 인모가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이 훨씬 더 많다"고 안심(?)을 시켜줘서 그냥 하기로 했다. 가이드도 최근에 발생한 사고이다 보니 그 상황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주고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특별히 걱정할 일은 없다고 한다.

 방비엥으로 이동하는 기차~~ 전날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 갈 때는 좌석이 많이 여유가 있었는데 이날은 완전 만석이다.

 방비엥역 도착~~ 역 사진을 찍은것 같은데 안보이네~~

 방비엥에서는 트럭을 개조한 동남아에서 보통 썽태우라고 불리는 탈것으로 이동~~

버기카 타는 곳까지 이동~~

 버기카 운전 방법 및 몇가지 주의사항등을 듣고 출발한다. 나랑 인모랑 같이 탔는데 이걸 타고 블루라군까지 이동한다. 갈 때는 인모가 운전하고 올 때는 내가 운전~~ 

 도로 옆으로 보이는 석회암 봉우리들~~

 이렇게 도로변으로 소들도 다니고~~

 갈때는 블루라군으로 바로 가지 않고 약간 돌아가서 시간이 제법 걸린다.

 개울도 한번 건너고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가서 블루라군으로 향한다. 그럭저럭 타는 재미는 있지만 소음이 상당히 심해서 오래는 타기 힘들 듯~~

블루라군 입구에 있는 주차장 도착~~ 여기에 세워두고 블루라군에서 물놀이, 점심식사, 그리고 짚라인까지 타고 다시 여기로 돌아와서 버기카를 타고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