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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자전거 여행

남해안 자전거 여행 번외편6 - 벌교 태백산맥 거리(6.19)

by phillos 2019. 7. 6.

 

 이날 숙소는 벌교였는데 예전부터 순천에서는 인물자랑하지말고 여수에서는 돈자랑하지말고 벌교에서는 주먹자랑 하지말아라 어쩌고하는 얘기가 전해오고, 조정래의 대하역사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였던 곳으로 워낙 유명한 지역이라 이번에 여기에 들르기 전까지는 벌교도 순천이나 여수처럼 별개의 시,군인줄 알았는데 보성군 벌교읍 즉 보성군에 속해있는 읍단위 행정구역이다. 

 벌교하면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꼬막이다. 그래서 이날 저녁은 꼬막정식으로 하기로 했는데 숙소 주인장한테 추천받은 식당을 찾아 가는 길에 태백산맥 문화거리가 조성되어 있었다.

 

 

 

 

  태백산맥에서는 남도여관으로 나오는 보성여관이다. 실제로 일제때 세워진 오랜 역사를 가진 여관이라고 한다.

 

 

  여기는 금융조합이었나~~

 

 

 

 

  

 

 그리고 꼬막정식~ 꼬막찜, 꼬막구이, 꼬막전, 꼬막무침, 꼬막탕수육등 꼬막을 이용한 요리들과 낙지호롱등 몇개의 다른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지만 가격(20,000원)에 비해서는 그리 잘 나온다 싶지는 않았던~~ 자꾸 삼천포의 한정식집의 그림자가 ^^ 이렇게 4일차까지 일정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