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17 오천·금강 자전거길 라이딩 3일차- 성당포구~금강하굿둑(4.10) 오천, 금강 라이딩의 마지막 날이다. 전날까지는 계속 충청도 지역을 지나왔는데 이날 충남 논산의 강경을 지나면서 전북 지방으로 들어서서 익산과 군산을 거쳐서 금강 하굿둑 인증을 마치고 군산터미널까지 가는 일정이다. 전일 강경까지 못가고 부여에서 숙박을 하면서 이날도 약 60여km정도를 가야한다. 전날 저녁을 먹으려고 검색하다보니 어제 아침에 청주에서 먹었던 24시간 콩나물해장국 체인점이 이 근처에도 있었다. 이날 먹은 메뉴는 황태해장국이었는데 재밌는건 같은 체인점인데도 어제 아침에 먹었던 청주의 지점보다 500원이 더 싸서 콩나물해장국은 이 가게는 5,000원이다.엄청 착한 가격에 맛도 괜찮았던 식당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출발~~ 부여 시내를 빠져나와서 자전거길 들어가기 전에 벚꽃이 예뻐서 사진 한장 찍.. 2025. 4. 20. 오천·금강 자전거길 라이딩 2일차②- 공주보~백제보(4.9) 짬뽕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다시 오후 라이딩을 시작한다. 다음 목적지는 공주보랑 백제보~~ 구석기 시대 유물이 출토된 공주 석장리를 지나는데 유물들을 전시한 박물관이 자전거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고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쪼끔 그닥 바쁘지도 않았는데~~ 공주 시내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공산성~~ 공주는 자전거길이 시내를 통과하는데 누구신가 했더니 백제 무령왕이다. 무령왕릉이 멀지 않은곳에 있다. 이 문도 무령왕릉을 본따서 만든~~ 공주보 인증센터 도착~~ 이날도 오후 들어서 바람이 점점 강해졌다. 전날에 비해서는 그나마 조금 덜했지만 이날도 만만치는 않았던 라이딩이었다. 올해 왜 이리 바람이 많이 부는지~~ 공주보~~ 인증사진 찍고 다시 출발~~ 백제보 도착~~ 여기 도착한 .. 2025. 4. 19. 오천·금강 자전거길 라이딩 2일차①- 대청댐~합강공원~세종보(4.9) 둘째 날부터 드디어 금강 종주 자전거길이 시작이 된다. 대청댐에서 시작해서 백제의 고도인 공주와 부여 그리고 논산, 전북의 익산을 거쳐서 군산의 금강하굿둑 인증센터까지 금강을 따라서 총 146km의 구간에 펼쳐진 자전거길이다. 아침은 숙소 근처에 있는 24시간 콩나물해장국 체인점에서 콩나물해장국을 먹었는데 맛도 있고 해장도 되고 거기에 가격도 싸서 1석 3조였다. 아무리 콩나물해장국이 그닥 재료비가 많이 안드는 메뉴라지만 5,500원이면 엄청 착한 가격이다. 아침을 먹고 출발~~ 숙소 근처의 시내구간을 벗어나서 다시 무심천 자전거길로 들어선다. 대청댐 전망대~~ 여기까지 오는 길이 조금 업힐이긴 했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구간이었다. 전망대를 내려와서 인증센터 가는 길에 보이는 대청댐~~ 인증센터.. 2025. 4. 16. 오천·금강 자전거길 라이딩 1일차- 괴강교~백로공원~무심천교(4.8) 4.8~10까지 2박 3일로 오천 자전거길이랑 금강 자전거길 연계 종주를 다녀왔다. 오천 자전거길은 충북 괴산에서 세종시까지 쌍천, 달천등의 5개의 하천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나는 이미 2021년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곳이다. 이번에 동행한 서부장때문에 약 4년만에 다시 가게 되었는데 마침 내가 아직 안갔던 금강 자전거길까지 연계 라이딩이 가능해서 충북 괴산에서 전북 군산까지 약 240여km의 자전거길 종주를 하게 되었다 아침에 퇴근하고 동서울터미널로 바로 가서 9:50분 버스를 타고 괴산에 도착하니 12시쯤이다. 라이딩 시작전에 올갱이국으로 먼저 점심 식사~~ 서부장은 별로 맘에 안들었다는데 어쨋든 배는 채웠으니 이제 출발~~ 원래 오천 자전거길의 시작점은 행촌교차로라는 곳.. 2025. 4. 15. 모락산 - 경기 의왕(3.28) 11차 명산탐방의 대미를 장식한 산은 경기 의왕에 위치한 모락산이다. 수도권에 있는 산이라 집에 올라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들르게 되었는데 다른 산들을 최대한 오르고 시간이 안되면 난중에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라 이렇게 일정을 잡게되었다. 모락산이란 이름은 서울을 사모하는 산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세조의 동생인 임영대군이 세조의 왕위찬탈에 충격을 받고 매일 이 산에 올라 망궐례를 올렸다고하여 불리워졌다고 한다. 들머리는 갈미한글공원~~ 수도권에 위치한 특별한건 없었던 산으로 아마 동네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인 듯~~ 모락산의 정상인 국기봉~~ 정상석은 따로 없고 국기게양대가 대신하고 있다. 인증도 국기게양대에서~~ 이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보다시피 바람도 엄청 심해서 대충 찍고 바로 하산길~.. 2025. 4. 14. 향적산 - 충남 계룡(3.28) 향적산은 충남 계룡시와 논산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에 올라서면 계룡산을 비롯한 주변의 조망이 정말 좋았던 산이었다. 이번에 오른 산중에서 정상에서의 조망이 가장 훌륭했던 산으로 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을 볼 수 있었던 산이다. 특히나 계룡산을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등산코스로 꼽힌다고 한다. 들머리는 무상사라는 사찰이었는데 절의 다른 건물들하고는 조금 떨어진 곳에 탑이 홀로 서있다. 오르는 길에는 특별히 볼만한건 없어서 바로 정상까지~~ 정상석 뒤쪽으로 계룡산이 멋지게 펼쳐져있다~~ 써있는 글귀로 봐서는 무속과 관련된 듯한 뭔지 모를 구조물이 정상에 세워져있다. 뒷쪽 조망을 배경으로~~ 사방으로 탁 트여있는 조망이 훌륭한 산~~ 전날까지는 날이 상당히 더웠는데 이날부터 다시 기온이 뚝 떨어져서 바람막이를.. 2025. 4. 8. 대전 성심당 오픈런(3.28) 빵지 순례라는 말을 유행시킬 정도로 대전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빵집이 성심당인데 지금은 아예 대전의 명물이자 상징처럼 되어버린 곳이다. 대전역 근처에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는데 마침 와이프에게 전화가 와서 대전이라고 했더니 바로 나오는 얘기가 대전이면 성심당에서 빵 사오라는~~ 원래는 대전역에 있다는 지점을 가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본점이 더 가깝고 오픈 시간을 보니 생각보다 이른 시간인 아침 8시에 오픈한다고해서 아침에 식사를 하고 잠깐 들러서 빵을 사오기로 했다. 성심당 가까운 곳에 24시간 하는 해장국집이 있어서 돼지국밥으로 아침식사~~ 7시 5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10여명이 줄을 서 있다. 내부에서는 열심히 오픈 준비중~~ 8시 오픈하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유명한 빵 몇개 집어들고 나와서 기념사진~.. 2025. 4. 6. 장령산 - 충북 옥천(3.27) 이날 마지막으로 오른 산은 충북 옥천의 장령산이다. 이번에 오른 산중에서 가장 경사가 가팔랐던 산으로 개인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이기도 해서 가장 힘들었던 산이었다. 경북 포항을 출발해서 경남 합천을 거쳐서 충북 옥천까지 산도 산이지만 이동거리가 워낙에 길어서 장령산까지 오를 수 있을까 걱정이었는데 힘든 와중에도 다행히 일정대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들머리는 장령산 자연휴양림~~ 등산로 초입에 있는 계단~~ 여기를 오르면 더 가파른 등산로가 정상까지 계속 이어진다. 중간쯤 오르면 나오는 전망대에서 보이는 건너편의 산들~~ 정말 힘들었던 산행이었다. 광호형보다 한참이나 뒤쳐져서 간신히 정상 도착~~ 단체사진까지 찍고 하산~~ 힘들게 올랐는데 조망은 그닥 보이는게 없다~~ 이날은 대전에 숙소를 잡.. 2025. 4. 4. 미숭산 - 경남 합천(3.27) 운제산을 내려와서 두번째로 오른 산은 합천과 고령에 걸쳐있는 미숭산이다. 고려 말기 이미숭이란 사람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대항해 군사를 모으고 이 산에 성을 쌓고 고려 부흥운동을 했던 곳이라고 하며 원래 이름이 상원산이었는데 후세 사람들이 이미숭 장군을 기려서 미숭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같은 영남권이지만 포항이 동쪽 끝이다보니 합천까지 2시간이 넘게 이동해야한다. 그래서 해인사IC 근처에 있는 중국집에서 짬뽕으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예전에 남산제일봉 오를 때 왔던 곳이다. 고기가 안들어간 스님짜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에도 고른 메뉴는 해물짬뽕~~ 명산탐방 다니면서 같은 식당을 두번 온 경우는 처음이다. 저렇게 낙지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짬뽕을 보니 예전에도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그냥.. 2025. 4. 3. 이전 1 2 3 4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