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라이딩 2일차~~ 이날은 영산포 홍어거리에서 시작해서 죽산보, 느러지전망대, 영산강 하굿둑 인증센터를 거쳐서 목포터미널까지 약 70여km정도의 라이딩 구간이다.
모텔 복도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홍어거리와 영상강 풍경~~
홍어거리에는 아침에 문을 여는 식당이 없어서 할 수 없이 편의점 도시락으로 아침 식사~~ 나는 그래도 도시락으로 나름 든든하게 먹었는데 서부장은 입맛이 없다고 컵라면에 소세지로 부실하게 먹다보니 난중에 조금 힘든 상황을 겪게 되었다.
영산강 옆으로 멋진 나무데크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사진 몇 장 찍고~~
죽산보 인증센터 도착~~
인증센터 뒷쪽으로 보이는 죽산보~~
느러지전망대에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 여기 오르는 길이 영산강 라이딩 코스중 유일하다고 할만한 업힐인데 그나마 너무 짧아서 그닥 어렵지는 않은 업힐이었다. 그런데 길에 커다란 나무가 뿌리채 쓰러져 길을 가로막고 있어서 할 수 없이 그 구간은 끌바로~~
전망대에서 어제 먹다 남은 하이볼을 나눠 마시고 다시 출발~~
느러지 전망대의 모습~~
조금 내려오면 나오는 인증센터에서 인증을 하고 이제 마지막 인증센터인 영산강하굿둑을 향하여~~
쉼터가 마침 있어서 잠시 쉬어가는데 아무래도 서부장이 아침을 너무 부실하게 먹어서인지 봉크가 온 모양이다. 너무 따라오는 속도가 느려서 한참 달리다보면 안보이는 서부장을 기다렸다가 다시 가는 상황이었는데, 이번에는 전체 라이딩 거리가 짧아서 행동식도 많이 안챙겨온터라 먹을게 영양갱밖에 없다. 일단 그거라도 나눠먹고 다시 출발~~
마침 무안 몽탄을 지나는데 식당이 보여서 서부장 봉크도 해결하고 쉬어갈 겸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영산강 하굿둑 인증센터 도착~~
목포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서 이번 영산강 라이딩도 무사히 완주를 했는데 서울 올라오는 버스를 타면서 핸드폰을 분실했다가 결국은 다시 찾긴 했지만 완전 쌩쑈를 하게되었다.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달성이 대참사로 끝날뻔 했던 상황이었는데 약간은 파란만장한 스토리라 글로 옮기기에는 힘들어서 이 정도로 마무리~~
핸드폰을 분실했다가 다시 찾으면서 목포터미널에서 서울 강남터미널까지 버스로 올라온 경로까지 트립에 포함되어 버렸다. 하여간 영산강까지 다녀오면서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에, 4대강 완주까지 전부 마무리가 되면서 인증을 하는 모든 자전거길이 전부 완료되어 그랜드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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