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구탑의 정확한 이름은 운암사탑이고 이 탑이 위치한 야트막한 산의 이름이 호구이다. 와신상담의 고사로 유명한 춘추전국시대의 오나라왕 합려의 무덤이 있다고 알려진 곳으로 합려가 매장된지 3일째 되던 날 흰 호랑이가 나타나 무덤에 엎드려 지켰다는 전설에서 호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정상에 세워진 호구탑은 송나라때 세워졌다고 하는데 높이 47.5m의 7층 8각탑으로 위의 사진처럼 웅장한 모습의 탑이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탑이 살짝 옆으로 기울어져 있어 중국판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는데 당연히 내부에 들어갈 수는 없다.

호구 전철역에 내려서 슬슬 걸어서 호구탑으로~~


산이라고 하기엔 100m도 안되는 낮은 언덕인데 오중제일산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문 가운데로 솟아있는 호구탑~~


여기도 운하가 있는데 호구탑을 내려와서 이 수로를 타고 산탕제까지 유람선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중국의 4대 미인으로 유명한 오나라의 서시~~




호구 오르는 길에 저런 곳에서 중국 전통 악기로 공연을 하고 있다.

여기는 호구의 검지라는 연못인데 합려가 매장된 무덤이 바로 이곳이라고 하며 3,000점의 검이 함께 묻혀 있어서 검지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난중에 진시황과 삼국시대의 손권이 이곳에서 명검을 찾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는 얘기도 함께 전해지는 곳이다.

위에서 내려다 본 검지~~ 중국인들에겐 나름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인지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다.


호구의 정상에 웅장하게 자리잡은 흔히 호구탑이라고 불리우는 운암사탑~~

딱 봐도 살짝 기울어져 있다.

호구탑 관람을 마치고 반대쪽으로 돌아서 내려간다.


아랫쪽에서 찍어본 호구탑~~


유람선 타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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