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산 - 경기 의왕(3.28)

 11차 명산탐방의 대미를 장식한 산은 경기 의왕에 위치한 모락산이다. 수도권에 있는 산이라 집에 올라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들르게 되었는데 다른 산들을 최대한 오르고 시간이 안되면 난중에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라 이렇게 일정을 잡게되었다. 

 모락산이란 이름은 서울을 사모하는 산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세조의 동생인 임영대군이 세조의 왕위찬탈에 충격을 받고 매일 이 산에 올라 망궐례를 올렸다고하여 불리워졌다고 한다. 

 들머리는 갈미한글공원~~

 수도권에 위치한 특별한건 없었던 산으로 아마 동네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인 듯~~

 모락산의 정상인 국기봉~~ 정상석은 따로 없고 국기게양대가 대신하고 있다. 인증도 국기게양대에서~~

 이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보다시피 바람도 엄청 심해서 대충 찍고 바로 하산길~~

 앞쪽으로 관악산이 보인다.

 이렇게 11차 명산 탐방도 별 사고 없이 마무리되었다. 실제 이동거리는 1,000km가 조금 넘는데 예전처럼 비슷한 지역에 위치한 산들을 오른게 아니라 작년에 새로 지정된 산들이다보니 2박3일의 기간에 비해서는 이동거리가 상당히 길어졌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번 명산 탐방은 이번에 산방 기간에 걸리고 산불 발생등으로 갈 수 없었던 지리산권의 3곳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