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의 산에서 가장 흔한 이름중의 하나가 백운산이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올랐었던 100대 명산에도 광양 백운산, 포천 백운산, 정선 백운산등 3곳이 이미 선정되어 있는데, 월간 산 100대 명산에 전북 장수와 경남 함양에 걸쳐 있는 백운산이 또 선정이 되어서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다.
장수, 함양 백운산의 조금 특별한 점은 백두대간상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전국에 수십여개가 있을 백운산중에서 정상의 높이가 1,279m로 가장 높다. 백운산들중에서도 맏형이랄까 대장이랄까~~ 물론 북한 지역에도 백운산이 있을테니 거기까지 따지면 어찌될 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최소한 남한에서는 가장 높은 백운산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10차 명산탐방하면서 오른 산중에서 가장 빡쎈 산행길이었는데 왕복 4km정도로 산행거리가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계속 가파른 급경사라 오를 때나 내려올 때나 만만치 않은 산행이었다. 월간 산 100대 명산에 선정된 이유가 조망인데 이날 안개가 자욱해서 정상에서는 거의 조망을 볼 수 없었다.


들머리는 묵계암이라는 작은 암자~~ 여기도 고도가 700m가 넘는 곳이지만 그래도 정상까지는 500여m정도 올라야한다.



나뭇가지들 사이로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인줄 알았는데 오르고보니 저기는 끝봉이다. 정상은 한참 더가야 한다.


여기는 중봉~~

안개로 살짝 가려있는 봉이 정상~~

저쪽이 끝봉~~


정상 도착해서 인증 사진~~



이번 10차 명산탐방에도 함께 한 광호형이랑 첫번째 단체사진~~


안개가 이렇게 자욱해서 조망은 거의 볼 수 없다.

정상석 다시 한번 찍고 하산길로~~

이 산에서 특이했던건 저렇게 꺾여진 나무가 엄청 많았는데 아마 내 추정은 지난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나뭇가지에 쌓인 눈의 무게를 못버텨서 부러진 나무들이 아닐까 싶은데 정확한 이유는 알 수가 없다.

하산은 상연대라는 다른 암자쪽으로 내려왔는데 이쪽이 훨씬 경사가 가파르다. 가급적 이쪽으로 안내려오는게 나을 듯~~ 하여간 이곳은 신라시대에 활약한 최치원의 모친께서 기도를 했던 유서깊은 절이라고 한다.

하산 완료~~

빡쎈 산행을 마치고 바로 점심 식사~~ 콩나물대파두루치기라는 메뉴였는데 맛도 있고 고기도 넉넉히 들어 있어서 소주 1잔이 조금 아쉬었지만 점심이라 자제하기로 하고 다음 산행을 위한 체력 보충도 할 겸 열심히 먹었는데 결과적으로 그닥 체력을 보충할 필요가 없었던~~ 그 이야기는 다음 산행기에서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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