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100대 명산

방장산 - 전남 장성, 전북 고창,정읍(2.17)

by phillos 2016. 2. 19.

 

 이번에 다녀온 산은 전남 장성, 전북 고창,정읍에 걸쳐있는 방장산이다. 지리산,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3신산으로 추앙을 받아왔다는데 사실 100명산을 다니기 전에는 이름을 많이 들어본 산은 아니었지만, 이번에 산행을 해보니 역시 100대 명산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산이었다. 특히 전날까지 내린 눈으로 너무 멋진 설경에 그보다 더 환상적인 조망에, 산행하기에 딱 좋은 포근한 날씨까지 게다가 이번 방장산이 현재 진행중인 130대 명산 등반중 반환점을 찍는 65번째 산이라 나름 의미있는 산행이었는데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정말 멋진 산행이었다. 

 

 좋은사람들 산악회 버스를 이용해서 들머리인 장성갈재에 10:20분경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정상을 올라서 다시 양고살재로 내려가는 코스로 이름만 들어도 고개에서 시작해서 고개로 하산하는 코스라 정상까지의 표고차가 크지는 않지만 쓰리봉,서대봉,연자봉,방장산,억새봉,벽오봉등의 봉우리들을 계속 오르내리면서 가는 코스라 쉽지만은 않은 산행이었다.

 

 

 전날 밤까지 눈이 내렸는지 이날은 상당히 포근한 날씨였는데도 눈이 많이 쌓여있어 정말 멋진 설경을 볼 수 있었다.

 

 쓰리봉 도착~~ 가장 특이한 이름을 가진 봉우리이다. 왜 이름이 쓰리봉일까?^^

 




 설경도 설경이지만 이날은 조망까지도 일품이었다. 거기에 장갑이랑 모자도 안쓰고 움직일 정도로 포근한 기온까지~~

 






 멋진 풍경들의 연속이다~~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들인데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야한다.

 



 

 

 봉수대 도착~~

 


 

 

 

 

 정상 도착. 뒷쪽의 배경이 한폭의 그림이다.~~

 


 

 억새봉. 패러글라이딩 활강장으로 이용되는 듯~~

 


 


 방문산이라고도 불리는 벽오봉 도착~~

 


 양고살재로 하산 완료~~ 오랜만의 너무나 멋진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