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채구는 중국 발음으로 주자이거우라고 하는데 티베트의 장족 자치구로 9개의 장족 마을이 있는 협곡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를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가계, 황산과 더불어 중국 3대 절경으로 꼽히는 곳인데, 나머지 2곳에 비해서 우리나라에는 조금 덜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중국인들에게는 평생에 한번은 꼭 가봐야할 곳으로 여겨지는 곳이라 황룡도 마찬가지였지만 관람객의 거의 전부가 중국인이었다.

숙소 입구에 붙어있는 구채구의 지도인데 이렇게 Y자 형태로 크게 3개의 구역으로 나뉘며 낙일랑폭포 근처에 있는 낙일랑중심역을 기준으로 오른쪽 윗쪽으로 전죽해, 오화해, 경해등이 있는 일측구, 왼쪽이 장해, 오채지가 있는 측사와구, 그리고 아랫쪽이 코뿔소해, 호랑이해, 수정군해등이 있는 수정구라고 부른다.
구채구는 이렇게 워낙 넓어서 걸어서 관람하는건 불가능이고 구채구 안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하게 되는데 입구에서 일측구의 전죽해나 측사와구의 장해까지 가려면 셔틀버스를 타고도 30분이 넘게 이동해야하며 그 중간중간에도 계속 셔틀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그래서 구채구 입장권을 살 때는 셔틀버스 이용권도 필수로 같이 구매하야 한다.

호텔 조식을 맛있게 먹고 구채구로 출발~~ 조식이 기본으로 포함된 숙소였는데 그닥 맛이 없다는 평이 많았지만 나는 괜찮았던 조식이었다. 일찍 나가려고 조금 서둘러서 나왔더니 우리가 먹는 중에 추가되는 음식도 있어서 조금 아쉬웠던~~


구채구 매표소~~ 우리는 트립닷컴에서 미리 예매를 했는데 여기는 따로 표를 교환할 필요없이 여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중국 유튜버인지 틱톡커인지 매표소 옆에서 열심히 방송하는 애들~~ 이런 사람들이 관광지마다 1~2명씩은 보인다.

입장을 기다리면서 줄을 서있는 사람들~~

셔틀버스가 워낙 많아서 줄이 생각보다 빨리 줄어든다. 그런데 위 지도에서 보다시피 측사와구는 볼만한 곳이 장해랑 오채지 정도밖에 없어서 그쪽으로 먼저 가면 일정이 애매해진다. 그래서 가급적 일측구로 가는 버스를 먼저 타야하는데 실제로 와보니 골라서 탈만한 상황도 아니고 도대체 어디로 가는지 알 수도 없었다. 그냥 오는대로 탈 수 밖에 없다. 완전 복불복이다.

다행히도 일측구로 먼저와서 첫번째로 내린 곳은 전죽해~~


대나무가 많아서 전죽해라고 불린다고~~





호수에 비치는 산의 반영이 멋진 곳이었다.







전죽해 폭포~~ 여기는 그냥 맛보기 폭포 정도의 느낌~~

다음 판다해까지는 도보로 이동했는데 이렇게 나무 데크길로 이어져있다.








판다해~~ 예전에 야생 판다가 살았는데 여기에 물을 먹으러 간간히 나타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판다해까지 보고 셔틀버스로 오화해까지 이동~~







구채구의 대표적인 명소인 오화해~~ 저렇게 물속에 나무들이 잠겨있는데 탄산칼슘 성분때문에 썩지 않고 유지되는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는 대충 봐도 수심이 10m 가까이 될 것 같은데도 물이 워낙 맑아서 바닥까지 들여다보인다. 아마 송어처럼 보이는 물고기도 많고~~









오화해의 멋진 풍경들~~ 이날 오전에는 날씨도 너무 좋아서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다.


오화해 표지목 앞에서 기념 사진~~



오화해 관람까지 마치고 다음 호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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