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환상 종주 라이딩 2일차③ - 성산 일출봉(9.21)

 이날의 마지막 코스인 성산 일출봉 등반~~

 이 곳에서 보는 일출이 제주 10경중에서도 첫번째이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도 선정되어 있을만큼 제주도에서도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다. 다음 날 새벽에 올라서 일출을 보고 싶긴하지만 비행기 시간도 빠듯하고 이렇게 저녁에라도 올라보는걸로 만족하기로~~ 

 표를 끊고 조금 오르니 보이는 성산의 풍경~~ 산 모양이 성과 흡사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오르면서 보이는 기암괴석들~~

 정상 조금 못미쳐서 보이는 성산의 분화구~~

 정상 도착~~ 

 정상 옆쪽에서 사진 몇장 찍고 하산~~

 내려와서 멋진 해안선을 배경으로 사진 몇장 찍고 이제 숙소로 향한다.

 이날의 저녁 메뉴는 말고기이다. 사실 성산 일출봉을 이날의 목적지로 했던 이유중의 하나가 저녁 메뉴로 이곳을 미리 계획했기 때문인데, 말고기를 일본 구마모토 갔을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예전에 제주 왔을때 차로 오가며 봐둔 마우돈이라는 말고기 무한리필집이 마침 성산 일출봉 근처라 숙소도 이 근처로 예약하고 이곳에 오게 되었다.

 무한 리필의 첫번째 메뉴인 말뼈 엑기스랑 말고기 사시미와 육회~~ 사시미는 괜찮은데 육회는 너무 양념을 달게해서 조금 내 입맛에는 안맞았던~~

 이거는 말고기 갈비찜~~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냥 먹을만은 하다.

 말뼈 곰탕~~

 말고기 구이~~ 이날 나왔던 코스중에서 서차장이 가장 좋아했던 메뉴가 바로 말고기 구이이다. 특히나 하얗게 지방이 붙어있는 부위가 완전 살코기만 있는 부위보다 맛있다.

 이 가게 주인장 집에 행사가 있는지 조금 일찍 문을 닫는다고해서 약간 급하게 먹긴했지만 구이랑 사시미 조금씩 더 리필해서 먹을만큼 먹고 숙소로 향한다. 

 자전거 도로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말고기집에서 가까운곳이라 선택한 숙소였는데 약간 맘에 안들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여기도 가격도 괜찮고 어차피 잠만 자는 곳이라~~ 하여간 여기에서도 맥주 한잔으로 이날의 일정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