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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국토종주 인증 라이딩

제주도 환상 종주 라이딩 2일차② - 정방폭포~성산일출봉(9.21)

by phillos 2022. 9. 26.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하는데 조금 가다보니 정방폭포가 나온다. 정방폭포는 동양에서는 유일하게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로 유명한 곳인데, 여기는 자전거길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고 잠깐 걸어서 폭포까지 내려갔다가 오면 되는 곳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고민은 했지만 안들를 이유가 없다. 

 법환바당인증센터에서 쇠소깍인증센터까지가 약14km정도로 제주도 환상종주 구간중에서는 2번째로 짧은 인증구간인데 중간에 폭포를 2개 들르고, 점심식사까지 하다보니 아마 시간은 제일 오래 걸렸을 듯~~

 나는 예전에도 한번 왔던 곳이지만 다시 봐도 멋있는 폭포이다.

 이렇게 폭포 바로 앞이 바다~~ 

정방폭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쇠소깍을 향해서 출발~~

 여기는 게우지코지의 생이돌이란 바위~~

 쇠소깍 인증센터 도착~~

 쇠소깍도 유명한 관광지로 나도 이번에 처음 와본 곳인데 위 사진에서처럼 테우라는 작은 배를 타고 뱃놀이를 하는 곳이다.  뱃놀이까지 할 시간은 안되서 그냥 위에서 잠깐 보는걸로 만족하고 다시 다음 인증지를 향하여 출발~~

 가는 길에 보이는 정자에서 잠깐 쉬었다가~~

 표선해변 인증센터 도착~~

 표선해변가에 전시된 하루방이랑도 사진 한 장 찍고~~

 멀리 오늘의 목적지인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성산 일출봉 바로 앞까지 도착~~

 제주도를 그동안 대여섯번 왔었는데 성산 일출봉은 멀리서만 보고 이만큼 가까이 온 것도 처음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상황이 되면 성산 일출봉도 정상까지 오를 계획이었는데 서차장이 안장통으로 많이 힘든 와중에도 잘 따라와줘서 내 예상보다는 도착시간이 조금 늦긴했지만 성산 일출봉까지 오를 수 있었다. 성산 일출봉 등반기는 다음 글에서~~

 성산 일출봉 인증센터는 조금 외떨어진 곳에 있는데 인증은 해야해서 들렀더니 황당하게 인증스탬프가 망가져있다. 결국 스탬프는 못찍고 일단 모바일인증만 받고 스탬프는 다음날 용두암에 있는 관광안내센터에서 받기로했다. 결국 이것때문에라도 용두암을 다시 가야한다.

 이제 성산 일출봉을 오르기 위해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서 성산 일출봉으로 향한다.

 중간에 트랭글이 잠깐 끊겨서 실제 거리는 이것보다 조금 더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