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3일차로 접어들었다. 이날은 통영을 출발하여 고성, 사천을 지나서 남해의 은모래비치까지 가야한다.
모텔 창문으로 바로 보이던 식당인데 아침은 여기에서 황태해장국으로 해결했다.
아침을 먹고 이제 슬슬 출발~~
고성의 한적한 바닷가~~ 통영을 벗어나면서부터 고성, 사천까지는 거의 평지이면서 차도 별로 없는 한적한 길이라 편하게 라이딩할 수 있었다.
경남 고성은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길가에 공룡 모형도 만들어서~~
여기가 상족암이라고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 들어가는 입구였는데 잠깐 들러볼까하다가 가는 길이 내리막이라 돌아오려면 힘들것 같아서 패스하기로^^
경남 사천의 노산공원~~
정확히 우리가 지나간 곳은 예전에는 삼천포라 불리던 곳인데, 사천군이랑 삼천포시가 통합되면서 지명이 사천으로 결정된곳이다. 어렸을때 툭하면 하던 얘기가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고 했던 바로 그곳인데 이런 부정적인 언급탓에 통합하면서 삼천포가 아닌 사천으로 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하여간 말로만 듣던 삼천포를 처음으로 오게 되었다.
이날 점심을 먹은 사천 노산공원 인근에 있는 한정식집이다. 위에 올린 사진외에도 나온 음식이 더 있는데, 이번 여행중 들렀던 식당중에서는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라 별도로 글을 올릴까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내가 무슨 맛집 블로거도 아니고~~
온갖 해산물에 수육등 육해공이 망라된 메뉴로 밥은 거의 손도 안댔는데도 배가 불러서 나온 음식을 다 못먹을 정도였다. 단가가 18,000원이라 싸지는 않았지만 나온 음식들의 퀄리티를 보면 충분히 수긍이 가는 아니 오히려 그 가격에 그렇게 나올 수 있나 싶었던 식당이었다.
사실 여기도 원래 가려던 집은 이 집 바로 옆에 있던 식당이었는데, 마침 거기가 화요일이 휴무라 여기로 가게 되었다. 물론 크게 차이는 없었겠지만 운좋게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다. 난중에 삼천포를 방문한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식당이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남해를 향하여 출발한다. 이 다리가 삼천포대교인데 여기를 넘어가면 남해이다. 옆으로 사천의 바다케이블카가 보인다. 옆동네인 통영에서 케이블카가 대박이 나면서 여기저기 케이블카가 정말 많이 생겼고 지금도 생기는 중이고~~
남해도 섬이다보니 고갯길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여기 독일마을에 오르는 길이었다. 오르기전에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마트 아줌마가 조금 편한길이라면서 알려준 우회로로 오른건데도 정말 경사가 만만치 않았던 코스였다. 제대로 알려준건지ㅜㅜ
힘들게 오른 독일마을 여기저기를 둘러본다.
파독 광부랑 간호사들이 돌아와서 살 수 있도록 조성된 마을인데 독일에서 건축자재를 직접 공수하여 독일식으로 조성된 마을이라 한다.
아래로 보이는 해수욕장이 이날의 목적지인 은모래비치이다.
여기 오르는 마지막 고갯길도 만만치 않았다. 정말 쉽지않았던 거제도랑 남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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