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어의 마지막 일정은 팔달령 만리장성이다. 여기는 확실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인지 정비가 잘 되어있어서 TV에서 많이 보던 깔끔한 만리장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여기는 만리장성으로 올라가는게 케이블카도 있고 이런 레일차 있는데, 이날은 케이블카가 운행이 안된다고 해서 이걸 타고 올라갔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이런 걸 케이블카라고 부르고, 우리가 케이블카라고 부르는 것은 로프웨이라고하던데 중국에서는 어떻게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다.
만리장성 오르는 입구~~
이번 4박5일동안의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걱정이었던게 북경의 유명한 스모그였다. 출발 몇일전에도 심각한 스모그가 덥쳤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운이 좋은건지 여행기간동안 대체적으로 날씨가 좋아서 스모그가 심하진 않았는데 유독 이날만 미세먼지가 심해서 조금 아쉬웠던 날이다.
시간만 많으면 조금 멀리까지 가보고 싶긴하지만 빡빡한 투어일정으로 이제 돌아갈 시간이다. 이화원도 그렇고 다음에 다시 북경에 오게되면 투어로 오기보다는 개별적으로 따로따로 가는 것도 괜찮을 듯~~
다시 요걸 타고 내려와서 투어버스로 왕징으로 귀환~~
카이더몰이라는 왕징에 위치한 쇼핑몰~~ 슬슬 구경도 하면서 쇼핑도 하다가 저녁 먹으러 이동~~
원래 이날은 원조 중국 양꼬치를 먹어보려고 민박집 주인아저씨가 추천해준 양꼬치집을 갔는데 이날이 금요일이어서인지 사람이 너무 많았다. 예약을 안했으면 자리가 없다고 해서 다시 북경오리나 먹으려고 전취덕 왕징 분점으로 ~~ 이번에는 오리 반마리만 시키고 다른 요리를 두가지 주문했는데, 요리들도 맛있고 북경오리도 덜 질려서 먹을만하다.
북경 여행기간동안 우리 단골 마사지샾. 4박을 하는 동안 고북수진 투어 갔던 날만 밤 늦게 돌아와서 못가고 3번을 갔는데 이날 마지막으로 조금 비싼 오일마사지로~~
북경에서의 마지막 밤을 맥주 한잔 하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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