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 전남 영암(5.26)

아버지 제사때문에 목포에 내려갔는데, 하루 시간을 내서 월출산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작년에 20여년만에 개방된 코스인 산성대로 올라갔는데 바람이 조금 많이 불긴 했지만 맑은 날씨에 정말 멋진 경치를 보여주었다. 전국 방방곡곡의 산들을 많이 다녀봤지만 월출산만한 풍광을 보여주는 산도 드물다. 규모가 조금 컸으면 설악산에도 비할 만한 산이다.

 천황사부터 산성대 입구까지의 둘레길 이름이 기찬묏길이다. 천황사로 하산해서 이 길을 따라 걸어왔는데 거리가 상당하다.

 정말 멋진 경치들이 이어진다.

 고인돌 바위~~

  암릉들 사이로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니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다. 데크가 없었으면 상당히 힘든 코스였을 듯~~

 통천문~~ 여기를 지나면 바로 천황봉이다.

천황봉 오르기 직전의 바위~~

 천황봉에서의 조망~~

 인증샷 찍고 주변을 조금 둘러보다 하산길로 접어든다. 하산은 구름다리 거쳐서 천황사 쪽으로~~

 예전부터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 그런데 요즘은 구름다리가 여기저기 많이 생겨버려서 그닥 희소성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