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 - 전남 해남(9.15)

 

 이번 추석에 고향에 내려간 길에 시간을 내서 해남 달마산을 다녀왔다. 저번 6월에 두륜산에 갔을 때 달마산까지 가려다가, 두륜산에 오르는 중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달마산은 못가서 이번에 다시 가게되었다. 추석날 아침에 다녀오는거라 정상만 빨리 찍고 내려오는 최단코스로 다녀왔는데, 난중에 다시 가게되면 땅끝까지 이어지는 종주코스도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산이었다.

 

 새벽 5시쯤 집을 나서서 달마산 들머리인 미황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6:10분경~~

 

 

 

 

 

 미황사 경내를 통과해서 올라가야하는데 절도 이쁘지만 대웅전 뒷쪽으로 줄줄이 늘어선 달마산의 암봉이 인상적이다.

 템플스테이를 하는 사람들인지 가사를 입고 산책을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외국인들도 몇몇이 보인다. 위 사진에 찍힌 양반도 외국인~~

 

 

 

 

 규모는 작지만 암릉들이 늘어선 산세는 만만치 않다.

 

 

 

 

 

 뿌연 하늘의 구름 사이로 해가 살짝 보인다. 요즘 날이 계속 이 모양이라 조망이 많이 아쉬웠다.

 

 

 저쪽으로 가면 아마 땅끝이다. 암릉들을 줄줄이 타고 넘어가야해서 쉽진 않을 듯~~

 

 불선봉이라고도 불리우는 정상 도착~~

 

 실제 정상에는 이렇게 돌탑이~~

 

 주변 조망을 둘러본 후 바로 하산~~ 짧은 산행을 마치고 고향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