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산행여행 2일째에 간 곳은 통영 앞바다의 사량도라는 섬에 있는 사량도 지리산이다 예전에는 정상에 오르면 지리산을 볼 수 있다고해서 지리망산이라고 불리던 산이었는데 언제부터인지 그냥 지리산으로 주로 부른다.
나름 많이 알려진 산이라 이번 산행 여행의 주목적인 곳이기도 했고,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인데, 실제 가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너무나 멋진 산세에, 특이한 암릉 지형, 거기에 통영 바다의 조망에다, 아찔한 구름다리등등 정말 볼거리가 많았던 산이다. 다녀와서 글을 바로 올렸으면 쓸 내용이 많았을텐데 너무 오래되다 보니~~
사량도를 가려면 통영의 가오치항으로 가야하는데, 가오치항에서 사량도로 가는 첫배가 07:00이다. 그리고 평일에는 2시간에 하나씩 있어서 저 시간을 놓치면 다음 배는 9시라 너무 늦어진다. 숙소였던 금호리조트에서는 차로 약 30여분정도의 거리라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서둘러서 바로 가오치항으로 출발했는데 도착해보니 출발 15분전이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둔 승선권을 발권해서 바로 배에 올라탔다.
사량도를 향해 출발하는데 마침 해가 떠오른다~~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의 2개의 섬으로 나뉘어있는데, 2개의 섬을 연결하는 사량대교가 작년에 완공이 되었다. 앞에 보이는 다리가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사량대교~~
사량도 지리산은 2개의 섬중에서 상도에 있는데 앞에 보이는 곳이 상도의 금평항이다. 그리고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옥녀봉~~
금평항에 내리면 바로 버스가 대기하고있는데 버스를 타고 바로 사량도 지리산 들머리인 돈지로 이동~~
들머리가 조금 이상하긴 했는데 어쨋든 산행 시작~~
산에 오를 당시에는 다른 곳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었던 진달래가 여기저기 피어있다~~
지형이 정말 특이하다~~
지리산 정상 도착~~
들머리였던 돈지마을~~
코스 딱 중간쯤에 막걸리를 파는 곳이 있다. 한 잔에 3천원~~
달바위~~ 여기가 정상보다 조금 더 높다.
정말 글 올리면서 내가 다시 봐도 절경의 연속이다. 언젠가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인데 너무 멀어서~~
가마봉~~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인 옥녀봉이 멀리 보인다. 옥녀봉까지 올라서 내려가면 바로 배를 타는 곳인 금평항이다.
정말 아찔했던 철계단~~ 대둔산 삼선철계단에 비해서 길이는 조금 짧았지만 경사는 오히려 더 심한 듯~~
아래도 내려와서 올려다 본~~
구름다리도 2개 건너고~~
옥녀봉 도착~~
아랫쪽으로 금평항이랑 사량대교가 보인다~~
마을 초입에서 놀고있던 염소새끼들~~
가오치항에서 사량도까지 배타고 이동한 경로~~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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