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면서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는 없다. 특히나 일본 속담에 오사카는 먹어서 망하고 도쿄는 입어서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도락 문화가 발달한 오사카 그 중심지인 바로 도톰보리까지 왔는데 뭔가 기억에 남을만한 식사를 한번쯤 해야할 것 같아서 가니도라쿠를 가보기로 했다. 출국전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마침 오후4시까지는 런치타임 메뉴가 있어서 가격이 많이 비싸지는 않다.
가니도라쿠 본점이다. 런치타임 메뉴가 총 4가지가 있는데 가격대가 2,000~4,000엔 까지이다. 골고루 먹어보기 위해서 2,000엔, 2,500엔, 3,500엔짜리 하나씩 주문했다.
삶은 게가 가장 먼저 나온다.
3,500엔짜리 메뉴에만 나오는 게솥밥.. 테이블에 가져와서 바로 불을 붙여주고는 30분후에 뚜껑을 열라고 한다.
대게 회..
게살이 들어있는 계란찜.. 차완무시..
게 그라탕..
게 고로케..
서빙하던 종업원에게 부탁해서 기념사진 한 장..
게 튀김..
2,000엔,2,5000엔 메뉴에 나오는 게스시.. 계속 먹다가 생각나서 찍다보니 사진들이^^..
게 솥밥 나눠서 덜어먹는데 여기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부르다..
뭔가 주길래 꺼내봤더니 별사탕이다.. 이렇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덴포잔 대관람차와 산타마리아호를 타기 위해 오사카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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