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에 있는 한탄강 순담계곡을 조망하면서 걸을 수 있는 잔도가 임시로 개통했다는 소식을 어디서 인모가 봤는지 오랜만에 호찬씨랑 내호씨까지 4명이서 다녀오게되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강 옆에 절벽에 매달린 길이 약 4km가 이어지는데 물론 잔도라고하면 중국 황산 등지에 있는 유명한 곳을 떠올리겠지만 거기하고는 비교하기가 조금 그렇긴 해도 나름 볼만한 경치였다. 게다가 임시개통이라 입장료도 무료였다는~~
다녀온지 벌써 보름이 다되어가는데 귀찮아서 안올리다가 그냥 사진만이라도 올려야겠다 싶어서 늦게나마 올려본다.
1~2km쯤 되겠지 싶어서 가볍게 길을 나섰는데 엄청 길게 이어진다.
저게 주상절리인 듯~~
총 4km를 걸어서 반대쪽 출구로 나왔는데 다시 걸어서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어서 택시를 타고 출발했던 입구로 돌아가서 차를 회수~~
여기는 근처에 있어서 잠시 들러본 삼부연폭포~~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도 남아있을 정도로 워낙 유명한 폭포인데 상당히 볼만했던 폭포이다. 바로 길옆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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