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매도(7.28)

 관매도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속해있는 섬으로 백사장에 무성하게 핀 매화를 보고 관매도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위 사진의 하늘다리를 비롯한 관매8경등의 절경으로 유명한 섬이다. 

 초등학교 친구중에 조도 출신이 있는데, 현재도 조도 수협에 근무하고 있어 이번 반 모임은 관매도에서 하기로 했다. 몇년 전 여름에도 조도에서 모임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참석을 못해서 이번엔 다녀왔는데 정말 장거리에 엄청 길었던 하루였다. 

 세월호의 아픔이 서린 팽목항이다. 최근에 진도항으로 이름이 바뀐 듯~

 새벽 5시 10분 ktx 첫차를 타고 목포역에서 친구들이랑 합류해서 진도항으로 향한다. 9시에 조도로 가는 배가 있어서 엄청 서둘러서 갔는데 정작 도착했더니 안개때문에 배들이 출항을 못하고 있었다. 결국은 10시가 다 되어서야 조도행 배에 승선하고 출발~~

 조도로 가는 배 위에서~~

 수협에 근무하는 친구의 주선으로 관매도까지는 어선을 대절하여 가면서 관매도 섬 한바퀴를 둘러보기로 했다. 

 관매도 가는 길~~

 드디어 관매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첫번째로 보이는 건 남근석이라는데 그다지 닮아 보이지는 않는다.

 여기가 관매도에서 가장 유명한 하늘다리~~ 관매 8경중 5경이었나~~

 뒷쪽에서도 찍어보고~~

 멀리 보이는 곳이 다리여~~ 관매 8경중의 7경이다.

 8경 벼락바위~~

섬 한바퀴를 배로 돌아보고 관매도에 입항~~

 잘 먹고, 잘 놀고 이제 돌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