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 - 경남 고성(11.25)

 11.25부터 2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남 해안 지역의 100명산+ 산행 여행을 다녀왔다. 그런데 회사랑 관련된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동안 글을 못올리다가 조금 늦었지만 그때의 산행기를 하나씩 올려본다.

 이번에 다녀온 곳들은 경남 고성, 사천, 통영, 거제, 창원등으로 작년에 남해안 자전거 여행할 때의 일정들과 많이 겹치는 동선인데 3일동안 총 9개의 산을 오르게 되었고 그 첫번째 산이 고성의 연화산이다. 이번에 오른 산중에서 2곳만 예전에 올랐던 곳인데 공교롭게도 첫번째로 오른 연화산이랑 마지막으로 오른 무학산이 산림청 100명산에도 포함된 곳이라 100명산 다닐 때도 왔었던 산이고, 나머지 산들은 이름도 처음 들어본 곳이다. 

 지난 9월의 산행 여행과 마찬가지로 이동은 광호형 차로 했는데 이번에는 서차장까지 3명이 같이가게 되었다. 새벽 04:30분에 우리 집 앞에서 광호형이랑 만나서, 노원으로 이동하여 서차장을 픽업하고 05시에 고성으로 출발~~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번 쉬는 시간까지 포함하여 4시간 30분만인 09:30분경에 고성 연화산 들머리에 도착~~ 생각보다 훨씬 빨리 도착하면서 원래 이날 산 3개를 오를 계획이었는데 한 곳을 더 오를 수 있었다. 연화산 산행 시작~~

 물론 이번에 산행을 한 곳들 모두 최단코스로 경로를 잡다보니 산행거리가 많이 길었던 산은 없었지만 연화산은 그중에서도 가장 짧고, 쉬었던 산이다. 거리도 짧은데 그닥 오르막길도 별로 없어서 정상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었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서 가벼운 준비운동이 되어주었던 첫번째 산행이었다.

 이번 여행의 첫번째 산이라 단체사진도 한 장 찍고 하산길로~~ 연화산은 25분여만에 가볍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