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여행. 셋째 날① - 천안문 광장(11.22)

 

 셋째 날의 오전 일정은 북경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천안문이랑 자금성을 거쳐서 자금성을 조망할 수 있는 경산공원까지의 코스이다. 애초에는 거기에서 북해공원까지 쭉 둘러보고 십찰해까지 갈 계획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일정이 갑자기 변경되었다. 그건 난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그런데 이날은 아침에 숙소에서 나오면서 속이 안좋아서, 가면서 지하철역에서 해결해야지 하면서 나왔는데, 천안문역에서 내려서 화장실을 찾는데 어디에도 없다. 직원에게 물어도 나가야 있다고ㅜㅜ 북경 지하철역은 화장실 찾기가 힘들다. 희안하게 승강장 한쪽 끝에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모든 역이 그렇진 않아서 하필 천안문역에는 없었고, 결국 밖으로 나와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겨우 대참사는 막을 수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하여간, 이날의 첫 일정은 자금성 내성의 남문이면서 마오쩌뚱의 거대한 초상화가 걸려있는 천안문과 그 앞에 있는 광장이다. 

 

 

 천안문 광장에 들어갈 때도 검색을 받아야하는데 화장실은 검색을 받고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있다. 다행히도 볼 일을 해결하고 나와보니 길 건너로 천안문 광장이 보인다.

 

 왼쪽으로 천안문이 보이고 그 너머로 자금성도 보인다.

 

 

 천안문 광장으로 건너가는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인데, 모주석 기념관이었나? 정확히는 모르겠고 하여간 중국 군인들이 단체사진 찍고있길래~~

 

 

 

 너무 넓게 기대를 해서인지는 몰라도 생각보다는 그리 넓어보이지는 않았던 천안문 광장~~

 

 

 

 

 

 

 

  천안문을 배경으로 사진 몇 장 찍고 이제 자금성으로 슬슬 이동~~ 지하도로 건너가야 한다.

 

 

 건너와서 찍은 천안문 사진~~

 

 안으로 들어와서 찍은 천안문 뒷모습~~ 이제 자금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