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을 내려와서 운두령에서 차를 끌고 이동한 곳은 오대산 노인봉의 들머리인 진고개이다. 노인봉도 오대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는 곳인데, 오대산 제일의 절경으로 꼽히는 소금강을 거느리고 있는 봉이다.
10여년전에도 인모랑 같이 노인봉을 오른 적이 있는데, 그때도 차를 가져가서 진고개를 들머리로 해서 올랐다가 다시 같은 길로 내려오는 건 재미도 없고, 소금강도 너무 보고 싶어서 소금강으로 하산해서 진고개까지 차를 겨우 얻어타고 다시 올라왔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산을 하나 더 가야해서 아쉽지만 소금강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진고개로 다시 하산하는 걸로~~
들머리인 진고개 정상 휴게소인데, 보다시피 여기도 이미 해발 960m~~
이 평원을 지나면 계단이 길게 이어지는데 그 구간만 조금 힘들고 나머지 구간은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1시간여만에 정상 도착~~
아랫쪽으로 소금강이 살짝 보인다~~
정상에서 조망좀 둘러보다 하산길을 재촉~~ 하나 더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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