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도권을 벗어나서 강원도 진출~~ 이라고 하기엔 많이 가까운 산이다.^^
경춘선 전철 타고 강촌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면 10분도 채 안걸려 등선폭포나 의암댐쪽 등산로 입구에 갈 수 있다. 단지 전철도 그렇지만 특히 강촌역 앞에서 버스가 많지 않아 시간을 잘 알아보고 맞춰서 가야한다.
50번이나 50-1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강촌역에서 나와서 역앞에서 타는건지 건너편에서 타야하는건지를 헷갈려서 그냥 기다리고 있는데 건너편으로 내가 기다리던 50번 버스가 지나가버린다. 다음 버스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하고 과감하게 그냥 걸어가기로 결정했다~~
5분정도 걸어가고 있는데 50번 버스가 내가 걸어가가는 방향으로 다시 나를 지나쳐서 가버린다.ㅜㅜ 아마 역 건너편으로 지나간 버스가 조금 가면 바로 종점이고 강촌역으로 되돌아나오는 노선이다. 어쩔 수 없이 계속 걸어서 장장 7km의 도보끝에 의암댐 매표소 앞에 도착..
등선폭포에서 올랐으면 거리가 많이 줄어들긴 하는데 의암댐쪽 등산로가 워낙 경사가 심하고 바윗길이라 그쪽으로 내려오기엔 위험하기도 하고 무릎도 아플것 같아서 그쪽으로 올라갔다가 등선폭포쪽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등산로 입구까지 걸어가는 길.. 가평교라는 다리를 지나고 있는데 옆에 새로 하나 만들고 있다.
의암댐..
의암댐에서 조금 더 가면 삼악산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이 사진 찍은 곳 바로 건너편이 의암댐 매표소~~
상원사 뒷 모습..
이 바위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인 오르막..
정말 가파르게 올라간다. 예전에도 인모랑 삼악산을 온 적이 있는데 그때는 오늘과 반대로 등선폭포로 올랐다가 이 코스로 내려와 본 적이 있는데 한참 젊을 때였는데도 내리막 구간이 아찔할 정도로 위험한 코스였다. 나이도 있고 무릎도 생각해야해서 이번엔 이쪽을 오르막으로~~
거의 네발로 기다시피해서 올라가는데 내려다보면 의암호랑 붕어섬등의 멋진 풍광이 펼쳐쳐있다. 정상 바로 옆에 있는 전망대 도착..
정상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배낭을 바닥에 놓고 휴대폰을 잘 세워서 타이머로 인증샷 촬영~~
그렇게 사진을 막 찍었는데 한 명이 올라온다^^.. 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몇장 더.. 그리고 등선폭포쪽으로 하산 시작~~
흥국사..
내일이 건강진단 받는 날인데 대장내시경을 신청했더니 김도 못먹게해서 김밥도 먹을수 없고 집에서 내가 직접 싸온 도시락^^
등선폭포.. 등선폭포쪽 등산로가 아기자기한 폭포도 많고 길도 좋은데 요즘 너무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많지 않다.. 비가 좀 오긴 와야할텐데..
강촌역에서 이어진 경로가 버스를 타고 이동한게 아니다^^. 의암댐 매표소 도착했을 때 거리가 6.8km정도였으니 실제 산행거리는 5km도 채 안되는 듯..
지난 번 소요산부터 트랭글이라는 gps어플을 램블러랑 같이 쓰고있는데 지도 캡쳐해서 올리기에는 트랭글이 더 낫다. 통계자료정보도 그렇고.. 램블러는 사진찍은 곳 표시로 지도상에 깃발이 주루루 올라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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