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목적지는 석모도 해명산인데 강화도를 거쳐서 석모도에 도착한 시간이 이미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이라 산을 오르기엔 이미 늦었고 그래서 강화도나 석모도에서 2박을 해야는데 애초에는 핸드폰 충전 문제도 있고 전날에도 백패킹을 하느라 씻지를 못해서 이날은 모텔을 잡거나 캠핑을 해도 그런 문제들이 해결되는 유료캠핑장으로 갈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왕 캠핑장비 다 챙겨온 상황이라 모텔보다는 캠핑을 하기로 했는데 마땅한 유료캠핑장도 없고 마침 석모도 민머루해변이 무료로 캠핑이 허용되는 곳이라고 하여 2박째도 노지 캠핑을 하기로 했다. 핸드폰 충전문제는 광호형은 차에서 충전을 했기 때문에 가지고 온 보조배터리를 전혀 안써서 그걸 내가 쓰기로 했고, 씻는건 뭐 이틀 안씻는다고 크게 문제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민머루해수욕장에 먼저 텐트부터 치고~~ 화장실에 가서 대충 수건으로 몸을 씻고 인근에 있는 어류정항에서 저녁에 먹을 회를 떠 왔다.


회를 뜨고 저녁 먹을 준비를 하고 있으니 슬슬 해가 떨어지는데 아쉽게도 여기는 낙조가 잘 보이는 해변은 아니었다.

어류정항에서 떠온 농어회~~ 전날 호룡곡산 오르기전에 하나로마트에서 사간 회의 양이 너무 적은게 아쉬워서 이날은 회를 맘껏 먹어보자고 오랜만에 농어회를 떠왔는데 예전에 먹었을 때만큼 맛있지는 않았던~~



이렇게 회에 소주 한 잔 하면서 밤이 슬슬 깊어간다. 회가 조금 모잘라서 근처 편의점에서 사온 수육까지 먹고 잠자리로~~

다음 날 아침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으로 간단히 해결~~

해명산 들머리인 전득이 고개~~





해명산은 이번에 오른 산들 중에서 가장 높고 산행거리도 가장 길었던 산인데 그래도 왕복 3km 정도로 엄청 장거리라고 할 만한 산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암릉구간도 나오고 나름 여러가지로 볼거리가 많은 산이었다.


정상에 올라서 인증사진~~


정상에서 보이는 조망들~~ 그리고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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