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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국토종주 인증 라이딩

국토 종주(상주보~낙동강 하굿둑) 라이딩 1일차 - 상주보~낙단보~구미보~칠곡보~강정고령보(10.15)

by phillos 2024. 10. 19.

 드디어 국토종주 대장정의 마무리를 짓기 위해 2박 3일의 일정으로 상주에서 부산 을숙도에 있는 낙동강하굿둑 인증센터까지의 라이딩에 나서게 되었다.

 총 300km가 약간 넘는 거리로 국토종주 전체의 거리가 약 630km정도이니 거의 절반에 가까운 구간인데 이미 한강 구간이랑 새재 구간은 모두 인증을 마쳐서 이번 라이딩 코스는 전부 낙동강 자전거길 코스이기도 하다.  저번 7월에 낙동강 자전거길의 출발지인 안동댐까지 미리 인증을 했기때문에 이번 라이딩을 무사히 마치면 낙동강 자전거길과 국토종주 2개를 마무리 짓게 된다.

 동서울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상주터미널에 8시 20분경에 도착을 했는데 비가 내린다. 전날 저녁까지도 일기예보로는 이날 서울쪽은 비 예보가 없었고 남쪽 지방도 새벽까지만 비가 온다고 했는데 동서울까지 가는 길에도 비가 와서 특히 서부장은 옷이 다 젖어버렸고, 상주 도착하면 비가 그치겠거니 했는데 여전히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원래 라이딩을 하다가 낙단보쯤에서 아침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일단 여기서 아침 식사를 하면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보기로 했다. 상주터미널 근처에 있는 해장국집에서 먹은 뼈다귀해장국인데 정말 맛있고 양도 푸짐했던 곳이다. 

 아침 식사를 했던 해장국집~~ 식당을 나와서도 여전히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그렇다고 마냥 비가 그치기를 기다릴 수는 없어서 일단 출발하기로~~

 첫번째 인증센터인 상주보 인증센터~~ 사실 전에 상주상풍교인증센터에서 안동댐으로 갔기때문에 정확히 국토종주를 하려면 상주상풍교로 다시 가서 거기서 출발해야겠지만 상주터미널에서 가다보면 약간 중복되는 구간도 있고 그냥 점프하는 걸로~~

 상주보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씩 찍고 다시 출발~~ 이번에도 같이 라이딩을 하게된 서부장~~

 살짝 업힐 구간을 열심히 오르고 있는 서부장~~ 이날은 크게 힘든 업힐은 없었고 둘째 날에 유명한 업힐들이 몇개 나온다.

 낙단보 인증센터~~

 낙단보도 한 장~~

 구미보 인증센터 도착~~ 

 구미보~~ 이쯤 오니 비가 그친다.

 점심으로 중국집에서 차돌박이 짜장이랑 미니 탕수육을 먹었는데 짜장면이 곱배기도 아닌데 양이 엄청 많았다. 그래도 남길 수는 없고 꾸역꾸역 다 먹고 다시 출발~~

 칠곡보 인증센터 도착 직전에 있는 핑크뮬리~~

 칠곡보 인증센터 도착~~

 칠곡보도 사진을 찍어주고~~

 이날의 마지막 인증센터인 강정고령보 인증센터~~ 이번 라이딩에 거쳐야 할 인증센터가 총 10곳인데 이날만 5곳이다. 오히려 거리로는 둘째날이 15km정도 길지만 인증센터간의 거리가 길어서 둘째날은 3곳이고 마지막 날 2곳을 찍는다.

 이날은 여기까지 라이딩을 하고 인근에 있는 대구 달서구의 모텔에서 숙박~~

 모텔 가는 길에 강의 풍경이 멋있어서 사진 한 장~~

 강정보 표지석에서 사진 한장 찍어 달래서 여기까지 찍고 숙소로~~ 이날은 아침에 비가 와서 서부장 옷이 전부 젖어버려  저녁 식사를 밖에 나가서 먹을수가 없어서 포장해와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는데 아침도 양이 많았고 점심도 약간 늦은 시간에 너무 많이 먹어서 간단하게 참치회를 포장해와서 가볍게 소주랑 맥주 한 잔 하고 마무리~~ 

중간에 트랭글이랑 램블러가 다 끊기면서 10km정도가 날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