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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산림청 200명산

망운산 - 경남 남해(4.9)

by phillos 2024. 4. 17.

 백운산을 내려와서 다음으로 향한 곳은 원래는 산청의 웅석봉이다. 웅석봉 근처까지 도착은 했는데 짧게 산행을 할 수 있는 들머리까지 차로 오를 수 있는 임도가 차단기로 막혀있다. 다른 등산로로 가자니 산행길도 만만치 않은데다 산행거리가 6km가 넘는다.  백운산에서 너무 힘들기도 했고 등산은 차로 한다는 명산 탐방의 모토에도 맞지 않고^^

 그래서 웅석봉은 다음 기회에 가기로 하고 바로 남해로 내려가서 망운산을 가기로 했다. 사실 웅석봉이 블랙야크 100명산+가 아니고 산림청 200명산이나 월간 산 100대 명산에 선정되어 있는 산이라면 어떻게든 갔겠지만 8곳의 산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웅석봉을 이번에 오른다고 완료되는게 아니라서 그냥 편하게 가기로 했다. 다음에 오게될지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망운산은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인데 정상 근처에 kbs송신소가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거기까지 바로 차로 오를 수 있는데 송신소까지 올라보니 거기에서도 망운산 정상쪽으로 비포장이지만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정상 바로 아래까지 차로 갈 수가 있다. 정말 명산 탐방의 모토에 딱 들어맞는 산이었다.

 편도 0.3km 걸어서 정상 도착~~ 뒷쪽으로 송신소가 보이는데 저기서부터 산행을 시작하면 왕복 3km정도이다. 

 인증 사진~~ 

 역시 섬에 있는 산이라서 정상에서의 조망은 훌륭하다. 

 웅석봉을 안오르고 망운산은 이렇게 짧은 코스로 다녀오다보니 상당히 이른 시간에 이날의 산행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한 곳을 더 가기도 애매하고 남해군청도 여기서 가까워서 숙소나 식당도 이 근처에 많아서 이날은 여기까지 가기로~~  그리고 다음 날의 산행 일정도 이날의 영향으로 조금 꼬이긴 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내려와서 남해군청 근처에 숙소를 잡고 저녁 식사겸 한 잔 하러 찾아간 곳~~ 나름 많이 알려진 곳이다.

 2인용 3만원짜리 모듬회~~

 포장 전문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지만 우리는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먹고 가는걸로~~ 1인당 자리값 5,000원 별도로 지불해야하는데 밑반찬이랑 쌈 야채 그리고 몇가지 곁들임음식이 나오는데 회도 맛있었고 그럭저럭 괜찮았다. 매운탕까지 시켜먹고 숙소로 귀환~~

 숙소~~

 왕복 0.6km의 짧은 산행~~ 그래도 이 부문에서는 진도 첨찰산이 0.4km라  넘을 산이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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