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 경북 청도, 경남 밀양(3.30)

 천태산을 내려와서 갑작스럽게 운문산으로 일정을 바꿔서 하양마을을 찾아가는데, 가는 길에 점점 가까워지는 운문산의 위용이 장난이 아니다. 운문산은 산림청 100명산에도 포함되어 있는 산이라 예전에 100명산하면서 영남알프스 비박 종주산행때 첫번째로 올랐던 산이었는데 그때도 엄청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 남아있는 산이다. 물론 그때는 한여름이라 더운 날씨도 한몫을 하긴 했지만 하양마을에 도착해서 운문산을 바라보니 이렇게 쉽게 생각하고 오를 산이 아니라는 생각에 운문산은 난중에 오르기로하고 애초 일정대로 화악산을 오르고 이번 명산 탐방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차를 돌려 화악산의 들머리인 경북 청도의 밤티재로~~

 화악산은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에 걸쳐있는 산인데, 경기도 최고봉인 가평의 화악산과 이름이 같은 산이다. 그런데 이름만 같은게 아니라 산세도 만만치 않아서 사진에서 보듯이 이번 명산탐방때 오른 산중에서는 가장 경사가 가파른 산이었다. 그나마 산행거리가 그리 길지는 않아서 크게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다.

 여기까지 오르면 정상까지는 평탄한 능선길~~

 정상 도착하여 인증 사진~~

 조금 옆으로 밀양에서 만들어놓은 정상석이 있어서 이번 명산 탐방 마지막 단체 사진은 여기에서~~

 정상에서의 조망~~ 이제 하산길로~~

 하산길에 살짝 길을 잘못 들어선 곳인데 온김에 사진도 찍고 다시 길 찾아 하산~~

 여기까지 6차 명산탐방 여행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