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고개 라이딩(5.20)

 

 

 6월에 광호형이랑 남해안 일주 자전거여행을 할 계획이라 요즘 열심히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맹훈련중이다. 현재 계획으로는 5박 6일의 일정으로 거제도에서 출발해서 해남 땅끝까지 그리고 마지막날 상황을 봐서 목포까지 찍고 올라올 예정인데, 이 정도의 장거리 자전거여행은 전혀 경험도 없는데다 벌써부터 날이 이리 더워서 중탈이나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게다가 남해안 코스가 언덕길이 많다고해서 고갯길을 찾아서 연습중인데 저번에도 동부5고개를 다녀왔고, 이번에 찾아간 곳은 하오고개라는 곳으로 실제 가보니 고개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름 재미있는 코스였다.

 

 

 전날 비가 오고 갠 후라 그런지 이날은 정말 하늘이 깨끗했다. 

 

 

 

 

 양재천 잉어~~

 

 

 작은 공원에서 가볍게 요기를 하고~~

 

 

 하오고개 정상~~ 이런 하늘을 본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판교에서 안양으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흔히 청광종주로 불리는 산행을 할 때 거쳐가는 고개로 청계산에서 광교산으로 넘어갈 때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야한다. 나도 예전에 청광종주를 할 때 넘어갔던 다리이다. 경사도 완만하고 그렇게 거리가 긴 고개도 아니라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다. 차량 통행이 그리 많지 않은 도로라 라이딩하기에는 좋은 코스이다.

 

 

 

 

 

 

 정말 멋진 하늘~~ 

 

 

 

 

 암사대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