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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국내여행

덕유산 관광 곤도라, 와인 동굴 - 전북 무주(5.23)

by phillos 2015. 5. 27.

 

 초등학교때 같은 반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무주에 다녀왔다. 원래 이 날이 처가에 가려던 날이라 난 못가는 거였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처가에도 안가고 특별한 다른 일정도 없고 해서 오랜만에 친구들도 볼 겸 가기로 했다.

 이번 모임이 애초에는 3월경 예정이었는데 그때도 무주를 가려고 보니 기차가 안다니는 곳이라 교통이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 나는 모임 장소을 바꿨으면 했는데, 관광곤도라를 타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나보다.  결국 무주에서 모이는걸로 하고 계룡에 사는 친구가 차를 렌트해서 서대전역에서 전부 픽업해서 무주리조트로 가기로 했다.

 마침 아침에 퇴근하는 날이라 바로 용산으로 가서 서대전행 ktx승차.. 약 10시 20분경에 서대전에 도착했다. 목포에서 오는 친구들이 10시 40분경에 도착했고 바로 렌트한 차에 타고 무주리조트로 출발~~

 

 12시 조금 넘어서 리조트에 도착했다.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라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까지 천천히 걸어서 올랐다가 내려오는게 애초 예정이었는데 하필 당분간 향적봉까지 가는 길이 폐쇄되었다고 한다. 설천봉만 다녀오는걸로 변경~~

 

 곤도라타고 설천봉 도착.. 홍천에 있는 비발디파크에서 몇번 곤도라를 타봤는데 거기보다 거리가 2배이상 되는것 같다.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 등산로 입구가 플랜카드로 막혀있다.. 조만간 저기도 가야하는데~~

 

독사진 하나 찍을랬더니 뒤로 줄줄이~~  단체로 찍은 사진은 많은데 스티커 붙이기 귀찮아서 사람 나오는 사진은 이걸로 끝..

 

 

 설천봉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고, 막걸리도 한 잔 하고 곤도라 타고 하산..

 

 밥 먹으러 가기는 조금 일러 와인동굴이란 곳을 가보기로 했다. 그다지 기대는 않고 갔는데 나름 괜찮다. 아마 예전에 터널로 쓰던 곳을 개조해서 무주에서 생산되는 머루로 만든 와인 저장고로 이용하는 곳인듯 한데 일단 땅속이라 시원하기도하고 이런저런 볼거리도 있고, 시음용으로 주는 와인을 조금이지만 맛볼 수도 있고~~

 

 와인동굴에서 광윤이랑~~

 

 여기까지 보고 서대전역 가까이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해서 올라올 기차시간까지 식사랑 술이랑~~  모처럼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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