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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100명산 어게인

두타산 - 강원 동해(1.23)

by phillos 2026. 1. 28.

 이날 오른 산은 강원도의 동해와 삼척에 걸쳐 있는 두타산이다. 정말 만만치 않았던 산행이었는데 아마도 종주산행을 제외하고 당일치기 산행으로는 이제까지 다녀왔던 산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산이 아니었나 싶다.

 두타산도 당연히 예전에 100 명산할 때 왔었던 산이지만 그때는 고도가 800m가 넘는 삼척의 댓재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정상까지 그리 어렵지 않게 올랐고 청옥산을 거쳐서 고적대에서 무릉계곡쪽으로 하산을 하면서 산행 거리는 이번보다 더 길었지만 그리 힘들었다는 기억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무릉계곡 매표소에서 오르다보니 출발지의 고도가 150m 정도로 정상이 1,350m라 거의 1,200m의 높이를 올라야 하는 코스이다. 아마 이렇게 낮은 고도에서 시작해서 높이 올라가는 산이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아침은 숙소 근처의 콩나물 해장국집에서 해결~~ 숙소에서도 컵라면이랑 구운 계란등 간단하게 조식이 나오긴 했는데 이날 빡센 산행을 생각하면 이렇게 밥을 먹고 간게 정말 잘한 듯~~ 숙소에서 나오면서 계란도 2개 챙겼는데 산행중 정말 요긴하게 잘 먹었음.

 무릉계곡 매표소에 도착하여 정비를 마치고 산행 시작~~ 최근에 새로 개방되었다는 베틀바위 코스로 오르기로 했다.

 앞으로 보이는 바위가 베틀바위이다.

 베틀바위 주변의 풍경~~

 베틀바위 전망대에서도 몇장 찍고~~

 안내문에도 적혀있듯이 한국의 장가계라고 불린다는데 조금 과장이 들어가긴 했지만 나름 비경이긴 하다. 40여년간 출입금지 구간이었다가 2020년에 개방한 이후로 멋진 풍경때문에 최근에 많이 핫한 등산코스이다.

 하여간 여기까진 그닥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사진도 찍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베틀바위 위로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미륵바위~~ 여기를 지나면서 길도 조금 헷갈리고 힘든 구간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갈림길 도착~~

 거의 8부 능선쯤에서 보이는 아마도 청옥산이랑 고적대~ 그런데 여기서도 한참을 가야한다.

 진짜 가도가도 안나올거 같던 정상 도착~~ 정상석은 새로 만들어서 깔끔하다.

 정상에서 보이는 조망~~

 인증사진 찍고~~

 옛날 정상석~~ 10년전에 왔을 때에는 여기에서 인증했었다. 이제 하산길~~

 두타산성 근처에서 보이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들~~ 내려다보기가 정말 아찔하다~~

 앞으로 보이는 돌무더기들이 예전에 산성을 쌓았던 흔적인데 굳이 이 높은곳에 산성을 쌓을 필요가 있나 싶다.

 두타산성과 관련한 안내문~~

 무릉계곡 따라서 처음 출발했던 매표소로 향한다.

 바위위에 옛 선인들이 적어놓은 글씨로 유명한 무릉반석~~

 거의 7시간에 걸쳐서 약 15km의 산행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