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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블랙야크 100명산+

삼신봉 - 경남 하동(11.11)

by phillos 2025. 11. 17.

 이날 마지막으로 오른 산은 경남 하동의 삼신봉이다. 들머리가 청학동 탐방지원센터로 유명한 청학동 마을이 있는 동네이고 바로 인근에는 환인, 단군을 모시는 삼성궁이라는 곳도 있어서 여유가 있으면 한번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이날 노고단부터 오르면서 아쉽지만 거기까지 들를 시간은 안되었다. 

 들머리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쯤이었는데 삼신봉이 보다시피 정상의 높이가 거의 1,300m이고 산행 거리도 왕복 5km 정도로 짧은 거리는 아닌데 나는 헤드랜턴도 안챙긴 상황에서 해가 떨어져서 어두울 때 하산을 하게될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산행 들머리인 청학동 탐방지원센터가 700m가 넘는 곳이고 등산로가 워낙 정비가 잘 되어있어서 높이에 비해서는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고 왕복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서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하여간 이날은 천왕봉을 중심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지리산의 봉우리 3곳을 오른 날이었다.

 산행 입구에 삼신산 청학동이라고 적혀있는 표지석~~ 산행 시작~~

 1시간이 채 안걸려서 바로 정상까지 도착~~ 정상까지 꾸준히 오르막이긴 했지만 돌계단등으로 정비가 잘 되어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다.

 셀카로 단체 사진~~

 

 이날 날도 정말 좋았고 오른 산들 모두 조망이 훌륭했지만 그중에서도 삼신봉이 가장 뛰어난 조망을 보여준다. 천왕봉도 잘 보이고 반야봉, 노고단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내 손위에 올려져 있는 봉우리가 천왕봉~~

 하산길에 갓걸이재에서도 잠깐 인증사진~~ 여기도 낙남정맥 인증지이다.

 단풍 사진~~

 하동군청 근처로 이동하여 숙소를 잡고 저녁으로 먹은 코다리 조림~~ 본메뉴인 코다리 외에도 연두부랑 도토리묵등을 셀프로 가져와 먹을 수 있는데다 막걸리까지 무료로 주는 정말 훌륭한 식당이었다. 게다가 남은 음식은 포장까지 가능해서 숙소에서의 2차 안주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 하동에 또 갈 일이 있을까 싶지만 만약 가게되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다.

 이날 이렇게 빡쎈 1일 3산을 하다보니 허벅지에 알이 배겨서 며칠을 고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