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대만
대만 타이중 여행. 둘째 날④ - 고미 습지(1.5)
phillos
2025. 1. 13. 10:59
이날 버스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고미습지이다. 아름다운 일몰풍경으로 유명한 해안습지인데 위의 사진처럼 붉은 낙조와 그 하늘을 반사하는 갯벌의 물웅덩이 그리고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이 멋진 곳이었다. 어디선가 대만의 우유니사막이라고도 적혀있던데 그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고^^
여기도 대만의 서쪽인데 우리나라처럼 대만도 서해안쪽이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이런 갯벌이 많은건가 싶기도 하고 여기랑은 조금 다르지만 예전에 자전거 라이딩하면서 들렀던 순천만 습지도 생각이 나고 그런 곳이었다.
해가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슬슬 넘어가는 중~~
고미습지의 멋진 풍경들~~
바다쪽으로 목재데크길이 놓여져있어서 갈 수 있는데까지 가서 사진 찍고 되돌아온다.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들~~ 고미 습지까지 이날 투어를 마무리하고 다시 처음 출발했던 곳인 궁원안과로 귀환~~ 중간에 타이중에서 제일 크다는 펑지아 야시장에서도 세워주는데 거기는 숙소랑 거리가 조금 멀어서 그냥 패스하기로~~
정말 힘들게 찾은 호프집에서 이런저런 안주에 맥주 한 잔 하면서 이날의 일정은 마무리~~ 그런데 여기는 대만 물가에 비해서 상당히 비싼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