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위봉 - 강원 정선(6.1)

 정선의 두위봉은 철쭉산행지로 유명한 산중의 한 곳인데 그중에서도 지리적으로 가장 북쪽에 있고 산의 높이가 1,400m를 넘어가는 높은 산이다 보니 가장 늦게까지 철쭉을 볼 수 있는 산으로 알려져있다. 정상 근처까지 오르니 역시나 상당히 넓게 철쭉군락지가 펼쳐져 있어서, 철쭉을 볼 수 있을까 약간 기대를 했지만 거의 떨어지고 조금 남은 철쭉만 볼 수 있었다. 

 등산로는 정비가 잘 되어있는데 산행거리가 7.5km정도로 짧은 거리가 아닌데다, 꾸준히 오르막길이면서 정상 부근에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야하는 깔딱고개 구간도 있어서 만만치않은 산행길이었다.

 이동중에 순대국으로 점심 해결~~

 들머리는 단곡계곡쪽에 있는 단곡2교라는 다리에서 출발한다.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길이고 정상 조금 못미쳐서 상당히 가파른 깔딱고개를 올라야한다. 철쭉은 이정도로 흔적만~~

 두위봉 철쭉비~~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는데 확인해보니 블랙야크 명산100+의 인증은 여기서 한다.

 정상 표지목은 이렇게 조금 더가야 나오는데 램블러 배지는 여기에서도 조금 더 가야 나온다. 그래서 배지는 못받고 내려와서 난중에 메일을 보내서 받긴 받았지만 배지 위치를 수정하심이~~

 아마 램블러 배지는 저 봉우리까지 가야 나오는 듯~~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조망 감상~~

 조망을 배경으로 몇장 찍고 다시 철쭉비쪽으로 돌아간다.

 인증 사진~~

 이날은 교복데이라 100명산 티셔츠로 맞춰입고 단체사진~~

 여기서 봐도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더 높은데~~

 이제 하산길로~~

 하산 완료.

 거리도 만만치않고 쉽지 않은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