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 - 경남 창원(11.27)
이번 산행 여행의 대미인 산은 마산의 명산인 무학산이다. 산의 형상이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상이라 무학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번에 오른 산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산이고 산림청 100명산에 선정되어 있는 곳이라 예전에 100대 명산 다닐 때에 이미 오른 적이 있는 산이다. 좋은데이라는 소주를 만드는 무학소주도 마산이 본거지인데 이 산의 이름에서 회사명을 따왔다. 창원으로 통합되었으니 이제는 창원의 무학산이라 해야겠지만 웬지 마산의 무학산이 여전히 잘 어울리는~~
서원곡 윗쪽의 백운사를 들머리로 바로 정상까지~~ 정상은 아주 널찍한데 마산 앞바다가 조망할 수 있지만 날이 꾸물꾸물해서 약간 흐리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추웠던 기억이~~
인증 사진 찍고~~
마지막 산이라 단체사진까지 찍고 하산길로~~
내려오는 길에 정상 올라가는 365계단에서 사진 한 장~~ 서차장 폰으로 내 사진도 찍었는데 나한테 안보내준 듯~~
무학산을 내려와서 설렁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바로 귀경~~ 구리까지 차로 이동하는 시간도 있고 또 조금만 늦어도 차가 막히니 시간은 11:30분쯤이였지만 서둘러서 바로 올라왔다. 여기까지로 이번 산행 여행도 다행히 아무런 사고없이 마무리~~
처음 여행 계획은 작년 남해안 자전거 여행때 기억에 남았었던 삼천포의 한정식집이랑 거제도의 펜션을 염두에 두고 잡은거였는데 결과적으로는 2곳 모두 못가게 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그렇게 되면서 또 다른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고 재미있었던 산행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