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여행. 셋째 날⑤ - 평양 옥류관(11.22)
올해 남북 대화가 이어지면서 평양의 옥류관 냉면이 유명해졌는데, 북경에도 평양옥류관이 있어서 유명한 냉면도 먹어보고, 다른 요리들이랑 북한의 술도 마셔볼 겸 왕징에 있는 평양 옥류관에 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여기를 찾는 사람들이 주로 한국인일테니 한국인들이 많은 왕징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숙소 근처라 가기도 편하다. 그리고 저녁 7시 30분터 8시까지 30분 정도 종업원들이 간단하게 공연을 하는데 공연도 보고 오려고 7시쯤 옥류관에 입장~~
평양 옥류관~~
실내 사진~~ 식당은 꽤 넓은데 그렇게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평양 소주랑 대동강 맥주~~
맛이라도 보려고 한병씩 주문했는데 상당히 비싸다. 평양 소주 한병에 100위안이라 우리 돈으로 16,500원 정도이고, 대동강맥주도 38위안이다. 오히려 북경의 중국식당에서는 술값이 그리 비싸지 않았다. 옌징맥주가 식당에서 보통 10위안정도였고, 전날 하이디라오에서 마셨던 이과두주는 500ml인데도 18원이었는데~~
소라를 작은 화로에 데워서 먹는 요리. 먹을만 하다.
육회~~ 우리나라에서 먹는거랑 거의 비슷한~~
소혀 구이~~ 소혀가 맛있다고 해서 시켜봤는데 그닥 맛있는건 모르겠고 그냥 먹을만한~~
7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된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맛이나 보려고 제일 작은 사이즈로 냉면도 하나 먹어보고~~ 그리 냉면을 즐겨 먹지는 않아서 맛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음 그냥 밍밍했던~~
나오기전에 종업원이랑 기념 사진 한 장~~ 이렇게 3일째 일정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