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규슈 남부 여행. 넷째 날④ - 히토요시 성터(4.5)

phillos 2018. 4. 24. 13:09

 

 

 아오이아소 신사를 나와 이동한 곳은 히토요시 성터이다. 히토요시는 사실 JR규슈의 특급관광열차중 하나이며 증기기관차로 유명한 SL히토요시가 운행하는 곳으로만 알고있어서 만약 JR패스를 이용해서 여행을 했으면 한번쯤 타보고 싶은 열차가 있는 곳 정도였는데, 역시 렌트카를 이용한 여행 경험이 많은 인모가 경로상의 소소한 관광지를 많이 파악을 해둬서 이런 곳도 올 수 있었다. 여기도 옛 성이 있던 곳인데 성벽 정도만 복원을 한 곳으로 천수각이나 기타 다른 건물은 전혀 없다.

 

 

성 진입로~~

 

 

 

 

 계단으로 조금 올라가야한다.

 

 

 

 

 옛 성터에는 삼나무만 무성하다. 일본은 어딜 가나 삼나무가 엄청 많았다.

 

 

 

 

 

 

 

 

 성터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성터에서 내려와서 이제 구마모토로 이동~~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은 이키나리 단고~~ 구마모토의 향토 음식인데 안에는 고구마가 들어있다.

 

 

 

 

 이번 여행 마지막 밤을 보낼 구마모토의 호텔에 도착~~ 

 호텔이 구마모토성 바로 옆이라 창문을 통해서 찍은 사진인데 재작년의 대지진으로 파손된 성의 복원공사가 한창이다. 나는 첫 일본여행때 왔던 곳이긴 하지만 구마모토까지 와서 못들어가는게 아쉽긴하다.

 

 

 저녁을 먹으러 근처의 말고기집을 찾아 나섰다. 예전에 왔을때에는 구마모토는 성만 보고 바로 후쿠오카로 가서 숙박을 해야해서 구마모토역에서 파는 말고기회 일본말로 바사시팩을 사들고가서 숙소에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식당에서 제대로 먹어보기로 했다.

 

 

 구마모토성 옆에 사쿠라노바바 죠사이앤이라는 식당가가 있는데 거기에 있는 야마미차야라는 말고기 요리집에서 시킨 말고기회 즉 바사시정식이다. 

 

 

 말고기회만 따로~~ 맛은 육회랑 비슷하다. 가격은 2,600엔정도였는데 말고기회 양은 조금 부실한 편이긴 해도 말고기가 워낙 비싸니 적당한 듯~~

 

 

 이건 인모가 시킨 구이 정식인데 소고기랑 말고기랑 같이 나온다.  

 

 

 여기가 야마미차야~

 

 

 

 

 이번 여행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서 여기저기 걸으면서 다녀봤는데 별것도 없고 시내 한바퀴 둘러보고 숙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