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2코스(용마·아차산 코스) - 9.14

 서울 둘레길 걷기를 시작한다.서울 외곽을 한바퀴 도는 총 157km의 둘레길로 총 8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 2코스인 용마·아차산 코스를 첫번째로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도봉산역부터 출발하는 1코스부터 순서대로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이날 아침에 퇴근길에 갑자기 다른 볼 일이 생겨서 거기 들렀다가 도봉산역까지 가기가 너무 멀어서, 2코스를 먼저 가는걸로 급하게 변경해서 다녀왔다.

 2코스는 화랑대역부터 시작해서 양원역 거쳐서 망우리 공원묘지, 용마산 깔딱고개를 넘어서 용마산, 아차산을 찍고 광나루역으로 내려오는 코스인데 이번에는 역순으로 다녀왔다. 즉 광나루역에서 시작해서 화랑대역까지의 순서이다. 그런데 사실 이 코스는 평소에도 워낙 자주 다니던 길이라~~

 

 아차산 관리사무소의 인증 시작지점. 정확히는 여기가 끝 지점이지만 반대로 가다보니~~ 

 아차산이랑 용마산 찍고~~

용마산 깔딱고개 아래의 인증 지점~~ 

 여기까지는 늘 다니던 길이고 평소에는 여기에서 시루봉이랑 망우산 거쳐서 교문리 방향으로 내려갔는데 이날은 망우리 공원묘지길로 빠져서 양원역쪽으로 내려가서 화랑대역까지 가야한다.

 이날의 마지막 인증 지점인 화랑대역 도착~~ 여기는 1코스의 마지막 인증지점이기도 해서 어차피 한번 더 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