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유람선(5.15)
깃대봉 산행을 마치고 항구에서 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바로 유람선 관광에 나섰다.
12:30분에 유람선을 타는데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다녀오면 목포에 나가는 쾌속선이 3:40분이라 그렇게 타고 나갈 수 있도록 유람선 운영시간을 맞춘 듯~~
유람선 출발~~
tv에서 많이 본것 같은 홍도의 대표적인 풍경 촛대바위~~
이곳을 포함한 대표적인 촬영포인트에서 유람선 운영자들이 사진을 찍어준다. 유람선 타는 시간이 2시간 넘게 걸리지만 실제로 그 시간의 거의 반은 이런 곳에서 사진을 찍는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그리고 그게 주목적이겠지만 찍어 준 사진은 원하면 살 수도 있다.
사진 찍어준다니 우리도 찍어야지~~ 이번 산행 및 여행을 같이 다녀온 광호형이랑 인증샷 한장~~
독사진도 하나 찍고~~
역시나 홍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남문~~
병풍바위~~
촛대바위와 남문을 뒷쪽에서 다시~~
섬 주변으로 저런 동굴들이 많다. 예전에 작은 배로 유람선을 운영할 때에는 남문도 배로 통과하고 저런 동굴에도 들어갔었다는데 지금은 유람선이 커져서 그렇게는 못다닌다고~~
만물상~~
독립문 바위~~
여기를 마지막으로 유람선 관람은 끝이고 이제 회를 먹으러 간다.
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작은 어선을 유람선에 붙여서 회를 사먹을 수 있는데 저 앞에 보이는 배가 회를 팔려고 유람선으로 다가오는 중~~
원래는 배에서 파는 회를 먹을 계획이었는데, 항구에서 라면을 먹었던 포장마차 아줌마가 해산물좀 사가라고 계속 강권을 해서 우리는 항구에서 떠온 해삼, 전복, 멍게에 소주 한 잔~~ 그 아줌마가 아침에 홍도에 도착할 때부터 우리를 찍었는지 말을 붙이더니만
배에서 파는 회는 한 접시에 3만원인데 양에 비해서는 조금 비싸보이기도 하지만 그런데서 먹어볼 기회가 언제 또 있을까도 싶고 조금 아쉽긴 하다.
다시 홍도항으로 귀환해서 소라랑 거북손에 다시 소주 한 잔~~ 거북손은 정말 특이하게 생겼는데 보기보다 맛있다. 저걸 언제 다시 먹어보려나~~
목포로 갈 쾌속선이 들어오고 있다. 이제 홍도를 떠날 시간이다.
목포터미널에서 저녁으로 먹은 국수~~ 이렇게 홍도 깃대봉 산행 및 여행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