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JR 와이드 패스로 떠나는 간사이 여행. 셋째 날① - 고라쿠엔,오카야마성(11.12)

phillos 2016. 11. 21. 19:48


 첫번째 숙소가 있던 오카야마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고라쿠엔이라는 정원으로 일본 3대 정원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고라쿠엔 옆에는 오카야마성도 같이 있어서 정원이랑 성을 같이 관람할 수 있다. 숙소에서 노면전차로 2정거장만 가면 되는 곳으로, 마침 이날이 토요일이라 늦게 가면 사람이 많을것 같아 고라쿠엔을 이날의 첫번째 일정으로 정했다.

 

 숙소에서 나갈 준비를 하면서~~

 여행 3일째가 되었다. 이날은 오카야마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저녁에는 두번째 숙소인 오사카로 이동을 해야해서, 짐을 미리 싸서 호텔 프론트에 짐을 보관하고 나가야한다. 트렁크에 전부 챙겨넣어서 로비로 나갔다.

 

 아침 조식으로 무료로 주는 빵~~ 이날도 아침은 빵으로 가볍게 해결.

 

 고라쿠엔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강~~

 


 고라쿠엔 입구~~ 굳이 간판은 찍을 생각이 없었는데, 안내를 하는 할머니가 자꾸 간판을 가리키며 찍으라고 해서^^

 





 뒤로 오카야마성의 천수각이 보인다. 정원은 역시 이쁘게 잘 꾸며놓았다. 전날 갔던 리츠린 공원보다 여기가 더 나은 듯~~

 

 

 

 리츠린공원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역시 조금 높은 곳에 올라서 봐야 경관이 멋있는 듯~~ 계단을 조금 올라야하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이제 오카야마성으로~~

 오카야마성을 가려면 고라쿠엔의 후문으로 나와서 위 사진의 다리를 건너야 한다.

 


 입구를 못찾아서 뒷쪽으로 돌아가다 찍은 사진~~

 

 여기로 들어가면 천수각이다.

 



 

 대천수각 앞에서~~

 보는 것처럼 외관이 검은색이라 히메지성의 백로성과 대비하여 까마귀성이라고 불리우는 곳인데, 사실 히메지성이랑 비교하기에는 규모도 그렇고 명성도 그렇고~~

 


 도착시간이 8:45분쯤이었는데 천수각 입장시간은 9:00부터라 사진도 찍고 벤치에 앉아서 쉬다가 입장~~ 아직도 문이 열리지 않았다.




 천수각이 그리 높지도 않았지만 최근에 복원된 성이라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어서 최고층까지 쉽게 올라 갈 수 있다. 최상층 전망대에서는 고라쿠엔이 조망된다.

 

 이 성하고 울트라맨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지 성 내부에 울트라맨 사진이 잔뜩 도배가 되어있다.

 

 






 가마나 총 모형등을 사진촬영용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침 관람객도 많지 않은 시간이라 우리가 독점으로~~ 여기까지 보고 오카야마성을 나왔다.

 



 굳이 고라쿠엔을 통과하지 않고 전차 정류장으로 가는 길도 있었지만, 지나가면서 한번 더보자 싶어서 고라쿠엔으로 재입장~~

 웨딩촬영중인듯~~


 국화가 한참 필 시기라 그런지 가는 곳마다 국화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전날 갔던 히메지성에서도 했었는데 귀찮아서 안봤고 오늘은 마침 나가는 길에 있어서~~

 

 고라쿠엔을 왕복하면서 이용한 노면전차~~ 노면전차도 예전 규슈여행할 때 구마모토성 가면서 타보고 이후로는 처음이다.

 노면전차를 타고 바로 오카야마역까지 이동하여 다음 행선지인 기비쓰 신사로~~ 생각보다 일찍 관람을 마쳐서 식사는 기비쓰 신사까지 갔다와서 먹기로 했다.